【단독】 세종 원도심 주민, "LH 배불리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주민 소환’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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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 원도심 주민, "LH 배불리는 쓰레기 소각장 반대“...'주민 소환’ 불사
  • 권오주 윤석민 기자
  • 승인 2020.06.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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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읍면지역 주민들, 언제까지 차별받고 사나.
“LH 평당 20만원주고 산 땅, 지금 수천만원씩 ... 이익금 전부 세종에 써라“
애초 신도심 월산공단에 계획됐으나 원도심 주민몰래 이전계회추진해 LH 돈벌이.
“세종시가 묵인하거나 팔짱만끼면 시장 주민소환행동 들어가겠다”

[세종경제=권오주 윤석민 기자] 세종시 조치원 등 원도심(읍면지역) 주민들이 세종시와 행복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등의 각종 정책적 차별에 분노하고 있다.

특히 신도시 월산공단에 계획 됐던 쓰레기 소각장 원도심(읍면지역)이전, 신설에 결사 반대하고 있어 신도심과 원도심 주민간 갈등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원도심 주민들은 주민 소환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세종시 읍면 원도심 주민들은 27일 <본지>를 방문해,  "세종시의 쓰레기 소각장 이전 움직임과 다른 지역의 쓰레기 소각장주변 주민들의 암 발병 등의 사실을 들고 적극 반대한다"면서 세종시의 원도심차별(의혹)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신도시인 신도시 월산공단에 계획 되었던 쓰레기 소각장 원도심(읍면지역)으로 이전, 신설계획에 세종원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나서 신도심대 원도심의 지역적 갈등으로 번지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사진=한국차일드아케데미 교과서 켑처]
세종신도시인 신도시 월산공단에 계획 되었던 쓰레기 소각장 원도심(읍면지역)으로 이전, 신설계획에 세종원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나서 신도심대 원도심의 지역적 갈등으로 번지게 될 우려를 낳고 있다.[사진=한국차일드아케데미 교과서 켑처]

원주민들은 주민일동으로 낸 입장문에서  “세종시와 관련 관청이 사전에 주민설명회도 없이 신도심에  계획된 쓰레기 소각장을 LH에 돈만 벌어주고, 사전 주민설명회도 없이 몰래 강행한다”고 비난한 뒤 “원도심(읍면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장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의 세종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10여 년간 독립운동 못지않게 피눈물나는 투쟁으로 지키고 만든 이들은 바로 원도심 주민들”이라며 “언제까지  원도심주민들은 세종시등 관청의 정책적 차별을 받으며 살아야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세종시전경[사진=본지db]
세종시전경[사진=본지db]

또한 “세종시가 되면서 세종시청, 교육청 등 지방 공공 청사가 모두 신도시로 계획 되었다고 이전했다”라며 “원도심 주민들은 장사도 안되고, 공시지가만 높게 책정되어 세금만 잔뜩 올랐지 되는게 없다고 갈수록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고 폭발직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쓰레기 소각장도 원래 신도시 월산공단에 계획 되었으니 당연히 계획대로 추진 해야지 원도심으로 옮긴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 된 발상”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신도시의 토지 2200만 평을 평균 20만 원씩 4조5천억 원에 매입하여 현재 어떤 곳은 수 천만 원씩 팔아 수십조 원의 이익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을 LH직원들 성과급지급과 부채상환에 쓸게 아니라 당장 환수, 세종지역원도심 활성화에 써야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쓰레기 소각장을 원도심으로 이전 하면서 발생하는 토지 수익금 차액도 수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도심으로쓰레기 소각장을 옮기고 계획된 땅을 팔아 LH만 배불리는 처사를  원주민들이 팔짱만끼고 있어야하느냐”고 비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전경[사진=블로그 라이프타임즈켑처]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전경[사진=블로그 라이프타임즈켑처]

이들은  “우리는 쓰레기 소각장을 당초 계획대로 신도시 월산공단에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면서 “만일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강행 할 경우  목숨을 담보한 강력한 투쟁에 돌입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주민 일부는 또한 “이춘희세종시장은 LH의 이런 계획을 모를 리가 없어 보이는 만큼 원도심에 대한 애정도, 정책도 없어 보인다”라며 “지금처럼 세종사람도 아닌 전북출신인 이 시장과 LH의 짝짜꿍이 계속되어, 이를 알고도 눈감아 준다면 주민소환제를 통해 심판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세종 원주민의 쓰레기 소각장반대 성명 전문】

-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돈만 벌어주고 사전 주민설명회도 없이 몰래 강행하는 쓰레기 소각장 원도심(읍면지역)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

세종지역 읍면 원도심주민들은 27일 세종세 신도심인 월하공단지역에 계획된 쓰레기 소각장을 원도심으로 주민몰래 옮기려한다면서 LH만 배불리는 이전계획을 즉각중단하랴는 성명을 냈다[사진= 세종원도심주민들의 성명 내용]
세종지역 읍면 원도심주민들은 27일 세종세 신도심인 월하공단지역에 계획된 쓰레기 소각장을 원도심으로 주민몰래 옮기려한다면서 LH만 배불리는 이전계획을 즉각중단하랴는 성명을 냈다[사진= 세종원도심주민들의 성명 내용]

지금의 세종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10여 년간 독립운동 못지 않게 피눈물나는 투쟁으로 지키고 만든 이들은 바로 원도심 주민들이다. 

세종시가 되면서 세종시청, 교육청 등 지방 공공 청사가 모두 신도시로 계획 되었다고 이전하여 원도심은 장사도 안되고,  공시지가만 높게 책정되어 세금만 잔뜩 올랐지 되는게 없다고 갈수록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

그렇다면 쓰레기 소각장도 원래 신도시 월산공단에 계획 되었으니 당연히 계획대로 추진 해야지 원도심으로 옮긴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 된 발상이다. 

LH는 신도시의 토지 2,200만평을 평균 20만원씩 4조 5천억원에 매입하여 현재 어떤 곳은 수천만원씩 팔아 수십조원의 이익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시대에서 주민공청회의 중요성을 설명한 어린이 교육서적[사진=한국차일드 아케데미 교과서 켑처]
지방자치시대에서 주민공청회의 중요성을 설명한 어린이 교육서적[사진=한국차일드 아케데미 교과서 켑처]

특히, 쓰레기 소각장을 원도심으로 이전 하면서 발생하는 토지 차액도 수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LH만 배불리는 처사다.

우리는 쓰레기 소각장을 당초 계획대로 신도시 월산공단에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요구 하면서 만일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강행 할 경우  목숨을 담보한 강력한 투쟁에 돌입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0년 6월    일 

세종시 원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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