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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의 숙원, '제2금강교' 건설 탄력 받나: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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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의 숙원, '제2금강교' 건설 탄력 받나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통과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7:20]

공주시민의 숙원, '제2금강교' 건설 탄력 받나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통과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0/06/10 [17:20]
충남 공주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오헌 기자)
충남 공주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오헌 기자)

충남 공주시민의 최대 숙원인 '제2 금강교' 건설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0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2금강교 건설사업은 1933년 준공된 현 금강교(등록문화재 제232호)를 보호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공주시 신도심(신관동)과 원도심(금성동)을 잇는 교량을 신설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계획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간 제2금강교 건설계획에 대한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 통과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 5월 13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열린 제2금강교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에서는 교량 폭 최소화와 디자인 제출을 선행 조건으로 제시하며 조건부 보류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정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문화재청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왔다.

공주시도 정부가 제시한 선행 조건을 보완한 뒤 적극적으로 재심의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도시계획도로 건설은 기재부가 '지방자치단체 소관이 원칙'이라며 반대했다.

기재부 설득을 위해 당시 여당 원내대표 신분의 정 의원은 기재부 장관과 국회 기재위 소속 의원 등을 만나며 제2금강교 건설 필요성을 알렸다.

그 결과 2017년, 2018년에 설계비 등 국비 18억 원을 확보해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정 의원은 “향후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와 국회 차원의 국비 확보, 시공, 준공 때까지 한 단계 한 단계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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