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대전시의회 후반기의장 선출놓고... “합의추대”VS"투표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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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대전시의회 후반기의장 선출놓고... “합의추대”VS"투표선출“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5.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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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이은숙기자]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합의추대론’과 ‘경선선출론’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대전시의원 22명중 21명이 민주당소속으로 한쪽에서는  2년 전 김종천 전반기의장, 후반기 3선의 권중선의원을 추대하기로 했다며 약속대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의원들은 2년 전 김 의장을 선출할 당시 합의 추대가 아니라 경선으로 결정했고, 당시에 후반기 의장 후보까지 결정하지 않았다는 맞서고 있다.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합의추대론’과 ‘경선선출론’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페이스북 켑처]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합의추대론’과 ‘경선선출론’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페이스북 켑처]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의 추대론측 시의원들은 2년전 세종시의회 의장단을 구성할 때 분명히 전반기 김종천, 후반기 권중순의원이 각각 시의장을 맡기로했다고 밝혔다. 

당시 민주당 4선으로 최다선인 김인식 시의원은 지난 2018년 7월 2일 대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김종천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전반기 시의회 직(職)을 맡은 시의원은 후반기에 직을 맡지 않기로 한 원칙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전시의회 전반기 직을 맡은 일부의원들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김종천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할 당시 합의 추대가 아니라 경선으로 결정했고, 당시에 후반기 의장 후보 합의추대론 주장을 반박했다.

이같은 주장은 상임위원장 직을 맡고 있으면서 후반기 의장 자리를 노리는 일부 인물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고질병인 '감투싸움'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7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도 전반기 직을 맡은 사람은 후반기에 직을 맡지 않기로 한 합의가 이행되지 않으면서 당시 A 의원이 당에서 제명되기도 했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도 최근 대전시의원들에게  '원만한 합의를 통한 원 구성'을 언급한 것도  의장 합의추대론과 경선론을 둘러싼 갈등조짐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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