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김병준,"노무현정신 특정정파독점은 노무현 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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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김병준,"노무현정신 특정정파독점은 노무현 팔이"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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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권오주 기자]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 을구 후보는 27일 "일부 세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독점하려 시도하는데, 그것이야말로 '노무현 팔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등에 의하면 그는 이날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은 한 정파가 독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정과 통합 등을 지도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의 노 전 대통령 어록이 적힌 비석을 가리키며 "이제 투쟁의 정치가 아닌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밝혔다.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을 후보가 27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공원에서 후보자 등록 이후 첫 공식일정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출마배경과 포부 등을 설명했다. 노무현 기념공원에는 상징조형물과 어록이 적힌 벤치, 시민들이 적은 글귀가 바닥돌이 꾸며져 있다.[사진=뉴스1]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을 후보가 27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공원에서 후보자 등록 이후 첫 공식일정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출마배경과 포부 등을 설명했다. 노무현 기념공원에는 상징조형물과 어록이 적힌 벤치, 시민들이 적은 글귀가 바닥돌이 꾸며져 있다.[사진=뉴스1]

김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안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어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노무현 기념공원을 택하는 등 시종일관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동안 비례 정당과 조국 사건 등을 통해 보여준 모습이 공정과 정의의 정신인가"라며 "노 전 대통령이라면 위성 정당이나 연동형 비례대표에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자치와 분권 관련한 법안은 나온 것이 없으며, 노무현 정부와도 다른 길을 가고 있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지금과 같은 행정기능의 단순한 이전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에 시민 10여명이 모여 '이제 와 노무현 대통령님을 들먹이시나요', '팔색조는 누굴까요'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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