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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공사 하지마" 도쿄올림픽 시설 공사 업체 본지에 알려와: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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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공사 하지마" 도쿄올림픽 시설 공사 업체 본지에 알려와

경기장 시설공사 밑은 한국업체에 23일 공사중단 통보도쿄올림픽 취소 아닌 연기쪽으로 결정난 듯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13:15]

【단독】 "日, 공사 하지마" 도쿄올림픽 시설 공사 업체 본지에 알려와

경기장 시설공사 밑은 한국업체에 23일 공사중단 통보도쿄올림픽 취소 아닌 연기쪽으로 결정난 듯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20/03/23 [13:15]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일본 도쿄(東京)하계 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여파로  사실상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시설공사를 하는 한 한국인 건설업체는 23일 본지로 전화해 "일본 당국이 오늘(23일)부터 공사를 하지 말것을 통지해왔다"고 밝혔다.

이 한국 건설업체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일본 도쿄시내 경기장및 일부 시설공사를 맡고 있다.

그는 "전날 (22일)까지도 일본당국이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막될 것이라며 공사진행을 계속하라고 하더니, 이날 전격적으로 공사중단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일본 도쿄(東京)하계 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여파로  사실상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시설공사를 하는 한 한국인 건설업체는 23일 본지로 전화해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일본 도쿄(東京)하계 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여파로  사실상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시설공사를 하는 한 한국인 건설업체는 23일 본지로 전화해 "일본당국이 오늘(23일)부터 공사를 하지 말것을 통지해왔다"고 밝혔다.[사진=IOC홈페이지켑처]

'도쿄올림픽 취소냐, 아니면 연기냐'에 대해 묻자 그는 "현재로서는 취소는 아닌 것 같고, 일단 연기하는 쪽인 것같다"라며 "현지 공사업체들은 사실상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취소가 아닌 연기하는 방안을 4주내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당국, 도쿄도와 협력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IOC는 앞으로 4주 안에 해당 논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IOC는 성명에서 "IOC 집행위원회는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취소는 의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0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정상 개최를 추진한다면서도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며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IOC는 바흐 위원장이 집행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IOC의 접근 방식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편지를 선수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편지에서 바흐 위원장은"사람의 생명은 올림픽의 개최를 포함한 모든 것에 우선한다"면서 "IOC는 해결책의 일부분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고 바이러스 억제에 기여하는 것을 우리의 주된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섯 개 대륙의 많은 선수와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종목별 국제연맹(IF)이 표현해온 희망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이 어두운 터널의 끝에는 올림픽 성화가 불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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