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세종 출신 '홍성국' 전략 공천 유력...김병준과 맞대결조치원 포함한 세종 을구서 김병준과 한판 승부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에 17번째 영입인재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58.전 미래에셋대우 사장)를 분구되는 세종 지역 한 곳의 전략공천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세종경제신문이 민주당 고위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홍성국 대표의 세종지역 전략공천설이 사실이냐'는 물음에 당 관계자는 "그렇다. 적극 검토중이다"라고 답했다. 고위관계자는 "미래통합당에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험지 출마를 들어 세종지역에 전략공천한 만큼, 우리(민주)당도 이에 대응할 인물로 세종시 연서면 출신이며 17번 째 영입인재인 홍 대표의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 행정도시 설계, 입안한 김병준 카드가 만만치 않은 만큼 세종출신에다 금융인이라는 점이 공관위나 당지도부가 홍 대표를 대항마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대표는 과거 연기군 연서면 출신으로 서강대정외과를 나와 대우증권에서 투자분석부 부장, 리서치센터 센터장, 리서치센터 상무, 홀세일 사업본부 본부장, 미래설계연구소 소장,리서치센터 센터장을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혜안리서치 대표 를 맡고 있다. 민주당의 17번 째 영입인사인 홍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를 생각하면 중국인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 미래통합당등의 중국인 입국금지요구를 정면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홍 대표가 ,전략공천이 되면 통합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지역구로 선택한 세종북쪽지역인 세종을구(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원회계획안,조치원.연기면,연동면,연서면,전의면,전동면,소정면,아름동.종촌동,고운동)에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 대표가 세종 을구를 전략공천을 받게 되면 현재 공식출마의사를 밝힌 8명의 민주당 세종예비후보들이 세종갑의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8명을 모두 경선에 붙이기 보다 여론조사등으로 1차에 1~3위까지를 뽑아 이들 3명을 놓고 경선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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