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촉구 국민청원 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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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탄핵 촉구 국민청원 백만 돌파
  • 문장훈 기자
  • 승인 2020.02.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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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8일 낮 12시 23분 백만을 넘어섰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청원이 시작된 것은 지난 2월 4일인데 그동안 완만한 증가를 보이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급격한 증가세로 들어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와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 원인을 우리국민 탓으로 돌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탄핵국민청원이 이처럼 급작스럽게 증가하는데 대해 당황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 정갑윤 의원이 “왜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고 답변했다.

감염원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 장관이 이같이 국내발병원인을 우리국민으로 못박는 발언을 한데 대해 여권에서 조차 “비난을 자초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감엽학회가 중국인 전면 제한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박 장관의 국회에서의 거짓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의 탄핵청원은 “이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가 아닐까요?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했어야 합니다.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탄핵을 촉구합니다.”등의 내용으로 되어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서면 답변을 내놓게 되어있는데 탄핵청원이 백만을 넘어선 상황에서 청와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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