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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데타 군부 잉락 전 총리 구금…국왕이 정국의 키 쥐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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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데타 군부 잉락 전 총리 구금…국왕이 정국의 키 쥐어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5/25 [00:26]

태국 쿠데타 군부 잉락 전 총리 구금…국왕이 정국의 키 쥐어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5/25 [00:26]

태국 군부가 결국 쿠데타를 일으켰다. 쁘라윳 육군참모총장은 22일 군경찰 최고 사령관들과 한자리에 모여 쿠데타 선언을 했다. 

태국 군부는 20일 거사를 일으켰을 때만해도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입장이 아니었다. 

군부가 돌변한 배경은 반탁신 친탁신 파간의 정파 타협이 실패한 뒤였다. 왕당파이며 대표적인 반 탁신 파인 쁘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태국 역사상 19번째 쿠데타에 성공한 장군이 됐다. 

군부는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리고 5인 이상 모인 집회와 시위까지 차단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상 징역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부는 현재 동요하지 말고 평소대로 생업을 열중할 것을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친탁신 진영의 레드셔츠들은 반발하고 있다.  

친탁신이 강한 북부에서는 군부의 명령을 어기고 집회가 이미 열린 바 있다. 군부는 탁신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군부대에 구금한 상태이다.  

잉락의 언니 등 지인들도 군부에게 체포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국 정국의 결정적인 변수는 군부가 틀어쥐고 있다. 군부의 뒤에는 태국국왕이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결국 이번 쿠데타의 향배는 국민들과 군부로부터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 있는 태국 국왕이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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