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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사협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1차 방역 실패...실효적 지침마련":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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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사협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1차 방역 실패...실효적 지침마련"

"정부 1차 의료기관 현실 모른다" 지적.-민관협의체 즉가구성해 지역감염확산 막아여.-1차 의료기관에 고글, 마스크, 장갑 등의 지원이 더 필요. - 확진자 방문한 1차 의료기관 휴업 지침을 정부에서 규정해야.

이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9:52]

【속보】의사협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1차 방역 실패...실효적 지침마련"

"정부 1차 의료기관 현실 모른다" 지적.-민관협의체 즉가구성해 지역감염확산 막아여.-1차 의료기관에 고글, 마스크, 장갑 등의 지원이 더 필요. - 확진자 방문한 1차 의료기관 휴업 지침을 정부에서 규정해야.

이은숙 기자 | 입력 : 2020/02/18 [19:52]

[세종경제= 이은숙 기자]=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가운데 현직의사단체가 1차의료기관의 현실지침마련과 민관협의체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8일 서울 용산구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냉정하게 판단할 때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1차 방역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가운데)와 최재욱 과학검증위원장(오른쪽),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지난 3일 코로나 19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의협신문 켑처]
의협 최대집 회장(가운데)와 최재욱 과학검증위원장(오른쪽),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지난 3일 코로나 19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의협신문 켑처]

최대집 회장은  “지금까지 환자를 담당해온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만으로는 늘어날 검사 대상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본격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 국면에서 최전선이 될 지역사회 2차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민관 협의체의 즉각적 구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교적 인력과 장비, 각종 자원의 활용이 용이한 상급종합병원과 달리 지역사회 2차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은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정확한 현황파악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효율적 민관협력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처럼 정부에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것은 방역당국이 현실과 동떨어진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정부와 학회에서 1차 의료기관용 감염관리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 지침에서 의심환자 방문시 다른 동선으로 환자를 이동하라고 규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차 의료기관에서 다른 동선이 있을 수 없다. 정부가 현장의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식으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1차 의료기관에 고글, 마스크, 장갑 등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게 의협 측 주장이다. 
 의협은 확진자가 방문한 1차 의료기관에 대한 휴업 지침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의료기관은 소독 및 환기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법적으로 진료 재개가 가능하다”라며 “관할 보건소에서 명확한 폐쇄와 휴진 명령을 내리지 않고 그저 의료진이 격리대상이라고만 통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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