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채권자 만나니 연락없으면 신고해라"던 채무자 숨져...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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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채권자 만나니 연락없으면 신고해라"던 채무자 숨져... 용의자 검거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2.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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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이은숙 기자]=채권자를 만나러 가니 연락이 없으면 신고해달라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  살해용의자를 경찰이 잡아 수사중이다.

9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46)씨는 지인에게 "채권자에게 빌린돈을 갚으러가니 연락이 안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한 뒤 소식이 끊겼다가 친구인 채권자로 추정되는 B씨(46)의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 지인 B씨는 이날 오전 "A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청사[사진=불로그 온마이크]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청사[사진=불로그 온마이크]

​대전시경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충북지방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에서 채권자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친구인 C(46)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C씨는 이날 새벽 채무자이자 친구인 B(4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충북 진천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충북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C씨를 붙잡았다.

C씨의 차량 뒷좌석에서는 숨진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C씨를 대전으로 이송해 조사중"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장소 등 사건 내용은 C씨를 상대로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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