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종시에서 우한폐렴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이춘희,이해찬 대체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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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시에서 우한폐렴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이춘희,이해찬 대체뭐하나"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1.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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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엔케이 종합병원 한 곳뿐, 환자발생해도 격리할 곳 한곳도 없다.
-우한폐렴 의심환자,확진환자 발생하면 49Km떨어진 천안댄국대병원으로 이송해야할 판.
-충남대 세종병원 여러차례 개원 연기하다 규모 줄여 올 6월에나 가서 가능할 듯.
-김중로 의원," 세종의료체계 허술 ... 즉각 전수조사와 대책 마련해라 촉구"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

세종시에는  응급의료기관은 단 1곳 뿐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도 격리할 음압병상 역시 한 곳도 없다.

 때문에 의심환자가 발생 시, 세종시로부터 49.1km 떨어져 있는 단국대병원(천안)으로 이송하여 격리하도록 되어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세종시청에서 본 정부세종청사부근[사진=권오주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세종시청에서 본 정부세종청사부근[사진=권오주 기자]

30일 김중로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위원장)과 세종시, 세종의료업계에 따르면, 인구 34만명의 세종지역에 응급의료기관은 엔케이세종병원 단 한 곳 뿐이다.

세종시민이 이용할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물론 세종 지역응급센터도 없다.​

이에따라 만약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했을 때  이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음압병상이 없어  격리치료가 불가능한데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세종시로부터 무려 49.1km 떨어진  천안시내 소재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하여 격리해야할 처지에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사진=뉴스1]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사진=뉴스1]

세종시민 임모씨 (54. 공무원.세종시 보람동)은 이와관련, " 세종에서 정부와 온국민인이 불안해 하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든, 의심환자가 발생해도 당장 급할 때 갈곳이 없다"라며 " 겨우 천안과 대전으로 가야하지만  멀게 느껴진다.이춘희(세종시장),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뭐하나”고 말했다.

임씨는 "세종충남대병원이 들어선다고 떠들지만 개원을 계속연기해오더니, 언론의 지적을 받고서야 부랴부랴  오는 6월쯤 진료과도 대폭줄여 문을 연다니 기가막히다"라며 "충남대병원이 대구나, 광주에서 개원을 연기하며 세종시민을 우롱한다면 그 곳 시민들이 그냥 있을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사진= 김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사진= 김의원실 제공]

 

또다른 시민 김모씨(49.세종시 한솔동.주부)도 " 말로만 행정수도네, 최고의 첨단시설을 갖춰 수도권 인구가 내려와 자리 잡겠하겠다고 세종시와 정치권이 떠들었지 된 게 뭐하나 있느냐"면서 "제대로 된 병원이 하나 없는 인구 34만도시가 정말 행정수도의 자격이 있는 지 모르겠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나마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이 여러 차례 늦추다가 오는 6월 말쯤 개원한다지만 당초 밝힌 500개병상의 상급종합병원이 아니라, 214개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시작하게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 의료시설(종합병원,장례식장 포함) 구역에   총공사비 2420여억 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11층, 500병상규모로 2020년 완공하기로 계획하고 2015년 착공했다.

올 6월 당초계획과 달리 축소개원할 충남대 세종병원[사진=충남대 제공]
올 6월 당초계획과 달리 축소개원할 충남대 세종병원[사진=충남대 제공]

세종시에서 병원을 하는 A씨는 "대전에서 세종시로 옮겨왔지만 의료와 관련된 복지는 낙제점"이라며 "세종시에 대학병원 급 의료시설이 최소 두 개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세종시의 보건행정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5700명이며 이중 중국인은 912명에 이른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세종시청[사진=신수용 대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 바 우한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에서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해도 갈곳이 없다.세종시청[사진=신수용 대기자]

 

이중 절반이 넘는 468명은 세종시 조치원읍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청은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지 무려 16일이나 지났지만, 후베이성 혹은 우한 출신 중국인의 숫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김중로 의원은 이에대해  “정상적인 보건 행정을 편다면 당연히 우한 출신 입국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관내 우한 출신 중국인을 관찰하고 직접 대면하는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세종지역내 우한 출신 중국인의 동선을 파악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당부와 만에 하나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 인자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력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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