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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잘 살아 남는 법: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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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잘 살아 남는 법

이경란 / 칼럼니스트, 국제공인재무설계사 | 기사입력 2020/01/06 [08:31]

100세 시대 잘 살아 남는 법

이경란 / 칼럼니스트, 국제공인재무설계사 | 입력 : 2020/01/06 [08:31]

의료기술의 발달로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제 100세 시대는 자명한 사실이며 2030년 출생하는 한국여성은 기대수명이 세계 처음으로 90세가 넘는다. 남자의 기대수명도 84세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어차피 앞으로 오래 살 것 같으니 건강하게 살아야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오래 사는 것은 확실한데 중요한 것은 역시 “돈” 이다.

한경. 미래에셋 공동조사에 의하면 은퇴자 36.6%는 은퇴 전 전 재산이 고갈된다고 한다. 3명중 1명은 은퇴 전 모든 자금을 소진한 채 오로지 국민연금에만 의존한다는 얘기다.

준비한 은퇴자금이 평균치보다 적거나 병원비등 긴급자금으로 생활비가 더 들어간다면 은퇴 파산율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질병을 생각하면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다.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 항목이 늘어나긴 했지만 노인성 질환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노후 준비를 위해 생활비와 의료비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나에게 현재의 내가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개인연금인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자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50대 이상 적정생활비는 250만원 정도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국민연금에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수급자의70%는 50만원 이하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그럼 은행 예∙적금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기준금리는 1.25% 역대 최저로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로금리인 초저금리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초저금리시대에 살고 있다.

일본은 10억을 예금해도 年이자가 고작 8천원이다.

돈을 불리기도 지키기도 힘든 시대에는 “시간”과 “금리”에 투자해야 한다.

평생 금리가 확정적인지, 평생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특히 복리로 이자가 지급되는 보험회사 최저 확정 금리 상품도 고려할 만하다. 아인슈타인이 “복리야 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병”이라고 했다. 시간에 투자하라는 말이다.

지나고 보면 여유 있던 날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돈이라도 아껴서 지금부터 불려야 한다.

일찍 그것도 눈에 보이게 저축해야 한다.

담배도 끊고, 난방비, 커피 값, 외식비도 줄이는 등 여러 가지를 절약하면서도 노후준비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눈에 보이는 곳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도 때가 있듯 노후 준비도 때가 있다.

지금부터 해야 한다.

이경란 칼럼니스트
이경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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