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차' 특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2020년 3월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1899년부터 1968년까지 70년 동안 서울 시민의 발 역할을 했던 전차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서울의 전차는 조선말 대한제국 고종 때인 1899년 5월 4일 동대문에서 서대문(돈의문)까지의 노선이 처음 개통됐다. 1943년까지 16개 노선에서 전차가 운행됐다. 전성기였던 1950~1960년대에는 72개 역에 200여대의 전차가 서울을 누볐다. 그러다가 1968년 서울시가 '자동차 중심도시'로 교통정책을 전환함에 따라 1968년 11월 29일 전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돼있는 서울에서 운행되던 전차)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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