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게이트, 실체가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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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게이트, 실체가 있는 것인가?
  • 문장훈 기자
  • 승인 2019.12.14 00:0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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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사진 공개한 유튜브 당일 비공개 처리

한 유튜버가 13일 자신의 계정에 ‘청주게이트’라는 제목으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충북지역 업자 문병사진을 공개한 뒤 ”유튜브로부터 강력한 경고가 와서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이날 밤 밝혔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불과 수 시간 만이다.

사진을 공개했던 유튜브는 조선일보에서 최근 정직처분을 받은 문갑식 기자가 운영하는 ‘문갑식의 진짜TV’ 다. 문 씨는 이날 밤 유튜브에 별도로 올린 글에서 “오늘 많이 보신 것 같아 청주 게이트를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강력한 경고가 왔습니다. 누가 이렇게 했는지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게 남은 유일한 무기를 기사 하나로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양해해 주세요.”라고 썼다.

문 씨는 이날 유튜브 영상에서 김정숙 여사가 2017년 7월 충북의 수해지역을 방문했다가 장덕수 청주고속터미널 대표이사를 충북대 병원으로 찾아가 문병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 여사가 장덕수 대표를 문병간 것은 두 사람의 친분 관계가 어느정도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장덕수 대표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돼있고, 김 여사는 사진 왼쪽의 병상 끝에 앉아 장 대표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두 사람 사이에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문 씨는 이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동문이며 40년 지기인 박종환 현 자유총연맹 회장이라고 밝혔다.

박종환 자유총연맹 회장은 충북경찰청장을 지낸 인물로 장덕수 대표와는 동향(충주)이다. 문 씨는 박종환 최장이 고향 후배인 장덕수 대표를 국회의원 시절의 문재인 대통령쪽에 소개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장덕수 대표는 주류 관련업을 하다가 2000년대 충북 유일의 주류업체인 시원소주를 인수한 후 이 회사를 다시 롯데측에 인수금액 보다 훨씬 많은 300억원 가량에 팔아 큰 돈을 거머쥔 뒤 충북의 지역 신문인 중부매일신문을 인수해 지역언론사주가 된 인물이다.

문 씨는 이날 유튜브에서 장 대표가 청주고속터미널을 인수한 전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추가폭로를 예고했으나 해당 유튜브가 불과 몇 시간 만에 비공개로 자취를 감춤에 따라 ‘청주게이트’란 무엇이며 과연 실체가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후속 보도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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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인 2019-12-18 10:08:15
청주 게이트 청주 고속터미널을 문재인 대통령의 40년지기에게 지상권을 판매한 후 20년전매제한도 1년안되어 풀어준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 주변분들은 다 안다고합니다. 영부인이 청주에 내려갔다가 청주병원에 문병갔었는데 그 입원했던사람이 문통의 40년지기라고 합니다.

김상곤 2019-12-18 10:03:37
저도 봤어요. 청주고속터미널을 한 개인에게 거대한 특혜를 준 사건으로 그곳 주변에서는 원성이 자자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문*정권 비리에 비해서 이해하기가 아주 쉬워서 좋았어요.
청주고속터미널을 개인에게 팔아먹고 20년간 고속터미널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전매제한이 있는것을 1년도 안되어 풀어주고 온갖 특혜를 주어 그곳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하게 해주었다는 이야기던데요. 후속보도를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영상올리고 6분만에 계정폭파할수있다고 협박이 왔대요. 하... 참으로 대한민국이 지금 어이없는 현실에 서있습니다.

김알지 2019-12-16 12:52:47
청주 게이트는 실체가 있죠. 청주 시민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인데...
문갑식 TV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가 본대 청주사는 사람들 다 아는 사실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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