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진모 음악평론가, 꼰대들이여! 음악으로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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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임진모 음악평론가, 꼰대들이여! 음악으로 소통하자.
  • 권오헌 기자
  • 승인 2019.12.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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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논산시민아카데미 음악평론가 임진모 강의.
-. 세대간 소통을 위한 가요계 공부.
-. 꼰대가 꼰대를 이야기 하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권오헌 기자]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전공연으로 상월합창단의 세시봉메들리, 바람이야기 노래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경향신문에 1984년 입사, 본지와 주간지를 통해 5년간 팝송 평론을 썻다. 음악의 힘에 있끌려 음악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하고 1986년 대중음악 평론가로 입문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K-POP은 단순히 반짝 빛을 발하는 유행 수준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그 저력을 인정받으면서 이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가 되었다. 오늘은 최근 BTS를 기점으로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K-POP을 통해 우리가 읽어낼 수 있고 또 생각해볼 지점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임진모 평론가는 “K-POP전사들을 완성한 요소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단연 퍼포먼스 즉 ‘춤’ 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세계적 현상은 항상 춤과 동반됐다며, 춤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비틀즈도, 롤링스톤즈도 처음에는 몸을 흔들고 따라하게 하는 것들을 자극했다는 부분이 있다. 소위 칼군무로 불리는 종류의 K-pop에서 흔히 보는 보이그룹의 춤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엄청난 연습과 훈련을 전제로 한다.”며, “여러 명이 칼처럼 동작을 맞추기까지의 그 피, 땀, 눈물을 유추하게 하고, 그 일체화된 춤과 마치 용암이 분출하는 것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한다. BTS의 퍼포먼스를 보는 사람들은 흔히 3단계 반응을 보인다. 넋을 잃고, 그리고는 왠지 모르게 숙연해지는 모드에 들어가고, 마지막에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순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또한, “20대는 50대를 단군 이래 최악의 ‘꼰대’라고 말한다. 우리 아버지 세대는 전쟁시대여서 배우지 못했던 ‘꼰대’였지만 우리세대 아버지들은 학력이 있다 보니 조직적으로 아이들의 정서를 지배한다. 그래서 악렬한 꼰대라고 한다며, ‘배웠다는 것’을 공학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인문학적으로 볼 때 배움과 학벌에 대한 상당히 회의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이어, “이 세상의 모든 범죄는 배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마저 든다. 20대 여성의  큰 형벌은 회식 때 50대 부장 옆에 앉는 경우란다. 모두 젊은이들 앞에서 그렇게 잘난 척 한다. ‘우리시대의 보릿고개를 들어봤어?’를 비롯해 한 얘기 또 하고 또한 얘기 또 한다. 꼰대의 특성은 끝없는 반복이다. 제발 성공담보다 실패담을 얘기하라. 그리고 한 얘기는 제발 스마트폰에 적어두고 다시하지 마라. 혹시 방탄소년단을 들어본 적이 없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혹시 모르는 분이 있다면 자결해야한다. 영어로 BTS인데, 홍콩에 방탄소년단이 가면 공항이 마비된다. 모든 직원들이 일손을 놔버린다. WINGS라는 앨범이 빌보드 26까지 올라갔다. 어머어마한 성공이다.  마마무!, 투와이스!, 아이오아이! 어차피 다시는 안 볼 릴 이름이지만 한번 불러보자. 마마무의 노래 ‘넌 is 뭔들’제목이 특이하다. 누가 항상 잘하면 ‘뮌들 못해’에서의 뭔들이다. 아이들을 칭찬할 때 앞에 대놓고 하지 말고 지나가는 말로 ‘누구, is 뮌들?’해봐라. 바로 손가락을 치켜들며 ‘대박~’이라 할 것이다. 이게 소통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마지막으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사람은 모름지기 재능과 함께 겸손의 미덕을 가져야 한다며, 사람 인격이 B급이면 안 된다. 성공보다는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나이를 먹었어도 가끔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으며 아랫사람과 소통하고 접점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외롭지 않다. 대중들은 익숙함을 좋아해 주구장창 듣던 음악만 듣는 경향이 있다. 요즘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자. 문화적 감수성이 없으면 살아있는 시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자. 그래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라며 강의를 마쳤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임진모 음악평론가 저서로는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 ‘젊음의 코드, 록’, ‘가수를 말하다’, ‘팝, 경제를 노래하다’등이 있다. MBC 표준FM에서 일요일 오후 5시에 임진모의 오일팝송(《지금은 라디오 시대》 코너)에 2008년 7월부터 10월까지 출연 후 하차하다가 최근 다시 합류하고 있으며, MBC FM4U에서 목요일 오후 7시에 스쿨 오브 락(《배철수의 음악캠프》 코너)을, 교통방송에서 임진모의 마이웨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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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팝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세계를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는 대중음악의 마당발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권오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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