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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민호 시인, 마음을 울린 ‘아득하다, 그대 눈썹’ 첫 시집.: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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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민호 시인, 마음을 울린 ‘아득하다, 그대 눈썹’ 첫 시집.

-. 6일 논산문화원서 ‘첫시집 발간 및 시화전 ’가져.-. 객석에서도 시낭송을.....-. 아득한 곳에서 내게로 뛰어들던.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23:06]

【문화】전민호 시인, 마음을 울린 ‘아득하다, 그대 눈썹’ 첫 시집.

-. 6일 논산문화원서 ‘첫시집 발간 및 시화전 ’가져.-. 객석에서도 시낭송을.....-. 아득한 곳에서 내게로 뛰어들던.

권오헌 기자 | 입력 : 2019/12/06 [23:06]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권오헌 기자]아득하다, 그대 눈썹 간절하게 머물던 날들 달빛에 어린 잎새 떨고 섰는 그림자

보고 싶다, 그대 이마 마주보는 목숨이던 날들 겨울은 서서 언덕을 넘는데 온기 없는 방으로 돌아올 때마다 주저앉는 슬픔....(아득하다, 그대 눈썹 중에서)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정은숙 시낭송가의 사회로 축하말씀, 격려말씀, 감사인사, 시낭송, 시노래(풍경, 풍년초꽃 - 리을 전민호 쓰고, 신재창 노래하다.), 찬조시낭송, 마무리 인사, 시화전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나태주 시인은 추천의 글에서 "시가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다. 주로 한국서정, 향토서정의 바탕위에 서있는 시들이다. 내용은 고즈넉하고 단아하다며 “더 멀리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다시금 우리에게 시로써 좋은 선물을 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아울러 ”천하 만물이 공생 공존하여야 한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는 한국의 전통서정에 기초해 있으며, 유교적인 선비정신과 전통 서정의 시인 정신을 절묘하게 변주해내고 있다. 득음의 경지가 해탈이고 절창이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첫째는 부지런함이고 둘째는 영혼의 깊이까지 시를 찾아 떠나는 언어의 공부이며, 그리하여 끝내 그 누구도 흉낼 수 없는 자신만의 시를 만났을 때 시인은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죽어도 죽지 않는 시인이 되십시오. 또 다시 나의 축원입니다.”라고 말했다.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시집 해설에서 “99편의 시가 담긴 『아득하다, 그대 눈썹』은 감정의 노출을 지극히 절제하고, 그 여백에서 무한히 많은 사물을 볼 수 있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고 소회했다.

또한, “그의 시 세계는 늘 겸허한 자세로 대상에 접근하고 있다. 묵묵히 인고의 자세로 견지하며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외경을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민호 시인은 “욕실 방충망 쪽에 줄을 치고 웅크린 거미를 바깥으로 던졌습니다. 오래 가슴속에 그물로 가두었던 時들을 세상에 풀어줍니다. 부디 사랑해 주시길 그저 고맙고 두루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한편, 첫 시집 발간 행사에서는 시편 중에서 50여 편을 골라 본인이 직접 쓰고 논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와 서각가 등과 같이 시화전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집과 전시기간 시화작품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쓸 예정이며 시인의 따듯함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30여 년 전 고향 논산으로 내려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를 써온 전 시인은 2018년 계간시전문지 『애지』 여름호에 「외딴집」외 4편이 나태주 시인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전민호 시인의 호는 ‘리을’이다. 훈민정음 한글 자음의 ‘ㄹ’이다. 시인이 ‘리을’을 이렇게 표현 했다. ‘흐르는 물처럼 살자.’, 시인이 좋아하는 ‘별, 달, 물, 술’에 리을이 들어간다. 또한, 리을은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민호 시인은 놀뫼문학과 논산문협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첫 시집 출간 및 시화전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승용 부의장, 김홍신 작가, 나태주 시인,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류제협 (전)논산문화원장, 남상원 아이디앤플래닝그룹㈜ 회장, 김형도 도의원, 구본선, 박영자, 조용훈 의원,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시를 사랑하는 시민 등이 함께 축하했다.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리을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하 시인)은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에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을 출간해 ‘리을 전민호 첫 시집 발간 및 시화전’을 가졌다. / 권오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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