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지난달 28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미정)가 일방적인 통보로 12월말로 계약을 종료한다며 대체교사 전원 사직서를 요구했다. 충청남도는 “계속 일하고 싶은 사람은 주급 일당제 대체교사로 지원해서 일할 수 있도록 열어두겠다는 입장으로 정책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정책의 방향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충남대체교사 20여명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무기직전환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어도 부족한데 일당 8만원 허접한 일자리를 정책이라 내밀고 기존에 일하던 대체교사들의 고용승계나 고용안정에는 관심이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우수 운영사례로 상까지 받았다. 대체교사 사업을 불안정한 일자리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에 모두들 이해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육의 질과 공공성 강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충남대체교사들은 해고 철회와 고용안정을 위해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의 대체교사들에게 앞으로 닥쳐올 문제를 처음으로 충남 대체교사들이 먼저 마딱뜨리게 됐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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