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0월 경제지표 봤더니... 생산·투자·소비 하락한 '트리플'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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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0월 경제지표 봤더니... 생산·투자·소비 하락한 '트리플' 악재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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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 동향을 볼수 있는 생산·투자·소비 지표,, 지난 2월에 8개월만에 감소.
-소비판매, 지난 8월 8년7개월만에 최고 증가했다가 9,10월 연속 하락.
-서비스업 건설업의 증가 전환했으나, 자동차·전자부품 광공업 생산 감소가 전산업 영향미쳐.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10 월말 현재 이른바 트리플악재라는 이름처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줄었다. 산업활동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생산·투자·소비 지표역시 동반 감소,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또한 지금의 우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떨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지난달보다 0.4%나 줄었다.

10 월말현재 이른바 트리플악재라는 이름처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줄었다. [도표=통계청 제공]
10 월말현재 이른바 트리플악재라는 이름처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줄었다. [도표=통계청 제공]

전월동기에 대비해 산업생산이 지난 9월 -0.4%로 석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체 업종의 분석에서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증가 전환에도 자동차·전자부품을 중심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모든 산업생산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5% 줄었다. 소매 판매는 지난 8월 3.9% 증가해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9월에는 -2.2%로 다시 감소로 전환한 데 이어 2개월째 감소세다.  

10 월말현재 이른바 트리플악재라는 이름처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줄었다. [도표=통계청 제공]
10 월말현재 이른바 트리플악재라는 이름처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줄었다. [도표=통계청 제공]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달 전월 대비 0.8% 줄었다. 설비 투자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졌으나, 10월 감소로 돌아섰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앞선 전월대비 1.7%가 늘었다.  

경기 지표는 상반됐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p가 하락했다. 그러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17년 4,5, 6월 이후 처음이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수치상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으니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가 강해졌다고 보여진다"면서도 "다만 아직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한 만큼 현 상태에서 경기회복세로 전망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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