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연산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가 출발 보고회를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회장 정규태)는 지난 15일 연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 출발 보고회’를 개최하고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슬로건으로 4년 만에 면민의 옆에서 면민과 화합·소통하는 진정한 지역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해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는 대추축제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아 발전 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정규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히 여생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청년들이 큰 뜻을 펼칠 수 있고 면내에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 개발해서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함께 면민이 모두 존경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연산면이 될 수 있도록 기초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홍중 연산면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이 잘 살고 못사는 것은 그 지역의 환경과 여건이 아니라 잘 살아 보겠다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면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우리 농촌은 노령화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나도 많다.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들을 위해 서로 돕고 동고동락하는 연산면을 만들기 노력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 출발 보고회를 계기로 연산면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뭐니 뭐니 해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가 번영회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는 논산시의회가 되겠다.”며,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는 확실하게 도래할 것이다. 모든 것이 혼자되지 않는다. 주민 및 번영회 회원 등 모든 자생단체가 대안을 제시하고 공감하여 한 목소리를 낼 때, 우리가 원하는 만남과 정보 교류 및 소통하는 연산 본래 의미의 문화가 꽃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연산면은 논산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야 하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갈 구심체가 없어 늘 안타까웠다.”며,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희망의 씨앗으로 잉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산면동고동락번영회 출발 보고회에는 정규태 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만중 의원, 윤홍중 연산면장, 안일순 논산시연합번영회장, 강대혁 연산면노인회장 등 번영회 회원과 면민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