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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경제정책 '잘못한다' 10명중 6명...文 대통령 긍정 43%, 부정 51%: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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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경제정책 '잘못한다' 10명중 6명...文 대통령 긍정 43%, 부정 51%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11/15 [22:56]

충청인, 경제정책 '잘못한다' 10명중 6명...文 대통령 긍정 43%, 부정 51%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11/15 [22:56]

충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오차범위를 벗어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충청인들은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잘못한다는 응답이 10명중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결과 충청에서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인 전국평균치와 달리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51%(전국 46%)인데 비해 잘한다는 긍정평가 43%(전국 46%)로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대응, 2020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혁신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하여 정례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대응, 2020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혁신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하여 정례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전국은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는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달구던 9월 셋째 주에는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53%)가 긍정 평가(39%)가 14%p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추세로 볼때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9월 추석 직후부터 10월 넷째 주까지 6주간 평균 41%(긍정), 51%(부정)로 부정률이 우세했으나, 최근 3주째 긍·부정률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갤럽제공]
[사진=한국갤럽제공]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긍정 55% vs 부정 39%), 30대(53% vs 41%)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으며, 60대 이상(38% vs 52%), 20대(40% vs 43%), 50대(47% vs 49%)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 서울(긍정 51% vs 부정 42%)▲ 인천·경기(47% vs 44%)▲ 광주·전라(69% vs 22%)에서 긍정 평가가,▲ 대전·세종·충청(43% vs 51%)▲대구·경북(26% vs 65%)▲ 부산·울산·경남(39% vs 51%)에서 부정 평가가 각각 우세했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전국40%), 자유한국당 26%(전국 21%)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내인 4%p차이를 나타냈다.

충청권은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 경북 22%에 이어 낮았고, 한국당은 대구 경북 32%에이어 높았다.

이어 정의당은 10%(전국 10%), 바른미래당 4%( 전국 5%)등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무당층은 충청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30%였다.     

[사진=한국갤럽제공]
[사진=한국갤럽제공]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정당지지율은“한국당 지지율은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27%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최근 한 달간 내림세”라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정의당이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의 입당식, 심상정 대표의 국회의원 연봉 삭감 주장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며 지지율 상승 이유를 분석했다.

갤럽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조사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19%(전국 27%), '잘못한다'는 평가는 63%(전국 57%),답변유보와 무응답이 18%(전국 7%)다.

[사진=한국갤럽제공]
[사진=한국갤럽제공]

충청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복지57%(57%)로 나타났다. 이어 ▲외교47%(전국45%),▲ 국방41%(전국 41%),▲교육32(전국 32%),▲대북31%(전국 38%), ▲고용노동27%(전국 30%), ▲공직자 인사21%(전국 26%) 등의 순이었다.

충청권에서 평가 대상 8개 분야 중 복지에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크게 앞섰으며, 외교·국방에서는 긍·부정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충청권에서 공직자 인사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는 61%를 기록했다.

교육정책 역시 부정 평가가 3개월 전 조사보다 4%p가 늘면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40%를 넘은 43%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정부가 정시 확대, 외고·국제고·자사고 2025년 일반고 일괄 전환 방침 등을 내놓음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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