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곧 2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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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곧 2차 소환
  • 문장훈 기자
  • 승인 2019.11.1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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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장관
조국 전 법무장관

진술거부권 행사로 14일 1차 소환조사에서 검찰측 질문에 일체 진술하지 않았던 조국 전 법부장관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장관은 14일 조사가 시작되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검사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검찰 출두 8시간 후인 오후 5시 30분쯤 1차 조사는 마무리됐다.

조사를 마친 5분 뒤 조국측은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보냈다. 그는 입장문에서 “저와 관련하여 거론되고 있는 혐의 전체가 사실과 다른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자신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법무장관일 때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었다.

조국의 이같은 입장문 발표에 대해 일부 언론은 ‘조국스럽다“고 표현했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태도와 말을 바꾸는 뻔뻔하고 몰염치한 인간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검찰은 1차 조사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아내 정경심씨의 WFM 차명거래사실 인지여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관련 영향력 행사 여부’ ‘자녀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관여여부’ 등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을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한 후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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