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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세종교통공사 한국노총" 우리는 단돈 1원도 안받았다...노조 지원있다면 사장등 책임자 물러나라":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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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세종교통공사 한국노총" 우리는 단돈 1원도 안받았다...노조 지원있다면 사장등 책임자 물러나라"

- 한국노총 교통공사 지부 "회사의 돈 1원도 지원 안받았다"-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한국노총 부분은 정정"-"지난해 10월 30일 세종도시교통공사 한국노총 자비로 체육행사치렀다"

권오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0/29 [11:52]

【단독.속보】세종교통공사 한국노총" 우리는 단돈 1원도 안받았다...노조 지원있다면 사장등 책임자 물러나라"

- 한국노총 교통공사 지부 "회사의 돈 1원도 지원 안받았다"-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한국노총 부분은 정정"-"지난해 10월 30일 세종도시교통공사 한국노총 자비로 체육행사치렀다"

권오주 기자 | 입력 : 2019/10/29 [11:52]

[세종경제= 권오주 기자]세종교통공사(사장 고칠진)의 실무담당자가 지난해 사내 노조의 체육행사에  지원금논란과 관련,  한국노총 충남세종자동차 운수  교통공사지부는  일체의 금전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세종경제신문 1월28일자 단독보도]

세종도시교통공사 한국노총지부(지부장 이경화)는 이같은 회사관계자의 노조 지원사실을 충남세종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행위 등에 대해 고발을 검토중이며, 회사측에 한국노총 공사지부에 돈을 입금했다면 증빙 자료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29일 세종교통공사 이경화 한국노총지부장은 <세종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0월 29일과 30일 각각 열린 회사 민주노총, 한국노총 체육행사에 300만원씩 줬다는 정의당 세종시당의 발표가 있었으나, 우리(한국노총)는 단돈 1원도 안받았다"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충남세종 자동차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지부 지난 10월30일 체육대회[ 사진=이경화 지부장 제공]
한국노총 충남세종 자동차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지부 지난 10월30일 체육대회[ 사진=이경화 지부장 제공]

​이 지부장은 이날 오전에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위원장에게 전화통화를 갖고 "자신들은 회사의 지원을 안받았다"라며 정정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 위원장역시 이를 받아들여 기자브리핑 내용 가운데 "두곳의 노조가 회사명의의 지원을 받았다내용을 한 곳으로 수정한다"는 내용을 <세종경제신문>을 통해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지난해 10월30일 공사 한국노총지부에 회사측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이 없었다"라면서 "정의당 세종시장의 발표처럼 회사실무자든 회사에서든 회사이름으로 노조에 금품을 원조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저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실이라면 담당자는 물론 고위 책임자는 사실을 밝히고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부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열린 사내 노조 체육대회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국노총 충남세종 자동차운수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지부의 집회[사진= 이경화 지부장 제공]​
​한국노총 충남세종 자동차운수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지부의 집회[사진= 이경화 지부장 제공]​

그는 ​"한국노총 공사지부는 지난해 파업후  노사화합을 위해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갖자고 먼저 제안했다"라며 "그러나 회사는 (노사화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갖자는 제안한데 대해)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더라. 그러면 우리 조합 자체로 열겠다고 밝히고 연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3~4개월전부터 준비해 플래카드를 만들어 걸고 모든 것을 대비했는데 회사내 민주노총분회가 우리보다 하루전인 10월29일에 체육대회를 열였다는 것이다.

이 지부장은 "당시 모 본부장실에서 담당자인 오상혁 처장을 만나 오 처창에게 '우리 한국노총 공사 지부는  한참전에 체육대회날자를 잡았는데  왜, 갑자기 민주노총이 하루전날 29일 체육대회를 연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민주노총이 회사에 보낸 공문이 있느냐'고 묻자 오처장은 '없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 지부장은 오 처장으로부터 체육기금이 150만원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듣자 그자리에서 "왜 다른 노조에 1인당 3만원씩  준다고하는 소리가 나오느냐"며 "우리는 우리 자체로 체육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 "얼마후 (고칠진) 사장실에서 양 노조가 들어와라 해서 (이 지부장을 대신해) 한국노총 지부 사무국장이 민주노총 분회장 등과 함께 사장실에 들어갔다"라며 "이들이 들어가자 고사장이 '어떻게 할 거냐' 등산을 가라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더라"라고 들었다.

그래서 "한국노총은  오래전에 (체육대회가)결정된 것이라 회사의 지원이 필요없다. 우리는 조합 자체로 할 것이다. 회사지원 안받고 우리끼리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부장은 천막하나 회사의 지원도 안받고 한국노총 지부자체로 치뤘다고 했다. 

그러나 체육 행사를 치른 한참후에 A본부장의 말실수로 회사측에서 노조에 지원했던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이 지부장은 "A 본부장이  특정 노조에게 사비를 주기도 하고라는 식으로 말을해 시치미를 떼고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척했다"라며 "이후 오상혁처장에게 물었더니 처음에는 모른다고 했으나, 이후 오처장이 특정 돈을 입금한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 지부장은 이와관련, "29일 아침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위원장에게 이를 밝히고 정중히 요청했더니 이를 즉시 수정해 밝혔다"고 말했다.

 이로써 고 사장은 지난 5월31일 세종시의회 산건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차성호위원장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담당직원(오상혁)이 너무 책임감이 강해서 개인차원에서 특정노조에 수백만원을 지원한 것"이란 취지로 답했다.

***세종경제신문은 <세종교통공사 운영문제있다>는 시리즈기사와 관련해, 세종교통공사의 입장문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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