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김지완)과 법사랑위원회 논산지역연합회(회장 윤선근)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부여롯데리조트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를 위한 워크샵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마음챙김과 자기 돌봄, 위기청소년 심리상담의 기법, 형사절차 및 소년사건 처리 절차, 상담기법 기본과정 및 기본법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지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법사랑 위원으로서 책임과 아동, 청소년 선도를 위해 많은 관심과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범죄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협력 단체로서 유흥업소 밀집 지역내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및 단속활동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있으며, 또한,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대상 청소년 교화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캠폐인을 통해 범죄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노력 해오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법사랑위원회 윤선근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간 화합과 소통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선도에 박차를 가하여 범죄 없는 장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법사랑위원회 문화분과에서 준비한 작은 이벤트를 통해 무거울 수 있는 워크샵의 분위기를 한것 수준 있는 문화공연의 장으로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법사랑 논산지역연합회에서는 소년법령 제49조3항, 보호관찰법령 제18조에 의해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학생들이 공식적인 사법절차로부터 벗어나 법사랑위원으로부터 선도위탁을 조건으로 기소유예처분을 하고 6개월에서 2년 동안 법사랑위원들의 지속적인 지도와 선도보호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의 가능과 학교･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또한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자(청소년)의 선도 업무를 비롯한 범죄예방을 위한 모든 활동의 지원과 청소년을 선도 보호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