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단독. 속보】세종축제,행사대행한 TJB등컨소시엄이 세종市서 10억, 따로 소상인 위탁료도 받았다:세종경제신문
로고

【단독. 속보】세종축제,행사대행한 TJB등컨소시엄이 세종市서 10억, 따로 소상인 위탁료도 받았다

-TJB등 컨소시엄 세종시에서 입찰공모로 행사대행따내 10억원받고 부스관리는 위탁업체에 맡기고 위탁료도 따로받아.-이춘희 시장은 '청소비조로 조금 받는 것으로 안다', 'TJB가 잘하는 것으로 안다'는 아리송한 답.-행사대행 한 관계자 "45개중 40개소의 부스에서 전기요금.물세, 청소비정도로 45만-60만원 정도받았을 것"-시민단체등 "시민혈세를 10억원씩이나 대행사에 보조하고, 대행사는 위탁료받고 관리하는 사실 왜 공무원은 모르나"

권오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09:22]

【단독. 속보】세종축제,행사대행한 TJB등컨소시엄이 세종市서 10억, 따로 소상인 위탁료도 받았다

-TJB등 컨소시엄 세종시에서 입찰공모로 행사대행따내 10억원받고 부스관리는 위탁업체에 맡기고 위탁료도 따로받아.-이춘희 시장은 '청소비조로 조금 받는 것으로 안다', 'TJB가 잘하는 것으로 안다'는 아리송한 답.-행사대행 한 관계자 "45개중 40개소의 부스에서 전기요금.물세, 청소비정도로 45만-60만원 정도받았을 것"-시민단체등 "시민혈세를 10억원씩이나 대행사에 보조하고, 대행사는 위탁료받고 관리하는 사실 왜 공무원은 모르나"

권오주 기자 | 입력 : 2019/10/16 [09:22]

[세종경제=권오주 기자] 지난 5일~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2주자창에서 열린 제7회 여민락축제의 행사대행사로 선정된 TJB등 컨소시움이 세종시로부터 10억원을 행사대행료로 지원받고도, 이를 소상공인협동조합에 위탁하면서 위탁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TJB 컨소시엄으로부터 부스위탁을 받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위탁료를 낸 대신 행사부스 45개가운데 일부를 뺀 부스 대다수에서  소상공인들에게서 전기.수도 등 사용료 명목으로 부스당 45만~60만원씩 수천만원(1000만원 이상추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와관련한  보도<세종경제신문10월9일 단독보도>에서 처럼 TJB등 컨소시엄은 행사 대행을 세종시에서 따냈고, 이를  위탁업체인 소상공인협동조합에 부스관리를 맡기면서 수천만원을 위탁료를 받았으며, 소상공인들은 부스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받은 것이 재확인 된 것이다.

16일 세종시와 TJB등 행사대행 컨소시엄사, 관계자 위탁업체인 소상공인협동조합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올해부터는 대전지역 3개방송사(KBS대전방송총국, 대전MBC, TJB대전방송)가 해마다 입찰공모형식으로 돌아가며  10억원대의 행사비가 보조되는 행사대행하기로했다는 것이다.

세종의 대표축제로 올해 제 7회를 맞아 지난5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2주자창에서 열린 여민락행사는 TJB등 3사컨소시엄이 행사대행을 맡아 10억원가까운 보조금을 받았다. 이 컨소시엄은 부스사용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위탁을 하면서 위탁료를 받았고, 위탁업체가 대다수 부스에서 사용료명목으로45만~60만원씩 받아간 것으로 확인,파문이 일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의 대표축제로 올해 제 7회를 맞아 지난5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2주자창에서 열린 여민락행사는 TJB등 3사컨소시엄이 행사대행을 맡아 10억원가까운 보조금을 받았다. 이 컨소시엄은 부스사용 소상공인협동조합에 위탁을 하면서 위탁료를 받았고, 위탁업체가 대다수 부스에서 사용료명목으로45만~60만원씩 받아간 것으로 확인,파문이 일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올해 우선 입찰공모형식으로 60%의 지분을 가진 TJB 대전방송을 중심으로 유레카 커뮤니케이션(30%), cc리엔(10%)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를 따냈다.

세종시의 올해 5일간여는 여민락 행사 지원금은 9억원이나 세금을 붙여 10억원 가까운 시민의 혈세로 행사대행 TJB등 3사 컨소시엄에 지급했다.

세종시가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해마다 들여가며 행사를 해야하는 지도 의문스러운데다, 이 행사를 TJB등 방송사에 입찰공모형식으로 지급하는 것도 재고해야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의  대전MBC가 중심인 행사대행을 맡기면서  무려 12억원을 지급하는 등 올해 7회까지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세종시는 축제장 부스 설치비용(10~15만원.업체추산)을 포함해 10억원 가까운 막대한 돈을 TJB등 컨소시엄에게  행사대행목적의 보조금으로  준 것이다.

세종의 대표축제로 올해 제 7회를 맞은 호수공원 2주자창에서 열린 여민락행사장에서 행사부스 대행위탁업체가 대다수 부스에서 사용료명목으로45만~60만원씩 받아간 것으로 확인,파문이 일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의 대표축제로 올해 제 7회를 맞은 호수공원 2주자창에서 열린 여민락행사장에서 행사부스 대행위탁업체가 대다수 부스에서 사용료명목으로45만~60만원씩 받아간 것으로 확인,파문이 일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TJB컨소시엄은 이를 또다시 세종행복도시 원주민의 모임체인 소상공인협동조합에게 부스위탁관리를 주었고, 소상공인협동조합은  부스 관리를 위탁받으면서  수천만원을 TJB 컨소시엄에게 건넸다고 한다.

그러면서 TJB등 컨소시엄으로부터 부스위탁관리를 맡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은 45개 부스중에 일부를 빼고 부스당 45만원~60만원씩을 받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부스가 아니라 행사장 마당에 영세한 이동판매점인 파라솔 솜사탕 상인들에게서 조차 각각 45만원과 50만원을 받아갔다.

 이춘희 시장은 기자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스이용료로 소상공인들에게 행사(위탁)관리업체가 수십만원씩 받는데 '세종시의 입장이 뭐냐"고 묻자 "청소비조로 조금 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행사비조로 조금 받는다'는 답변은 대행업체가 행사장 부스당 전기요금, 수도요금, 청소비 등의 명목으로 부스당 45만원~60만원씩을 받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행사장 부스의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행사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세종시로부터 이번 축제에서 10억원가까운 행사보조금을 받은 행사 대행 3사는 전체가 100이라면 TJB가 60%, 유레카 커뮤니케이션이 30%, CC리엔이 10%지분을 갖고 입찰공목형식으로 따냈다"라고 시인했다.

그는 "부스 사용료를 위탁업체가 부스사용자의 대다수로부터 45~60만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45개부스가운데 25개는 음식코너부스였고, 15개는 공방부스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7회 세종축제 여민락에 참가한 터기공연단. 사진 맨앞줄  오른 쪽 두번째가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권오주 기자]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7회 세종축제 여민락에 참가한 터키공연단. 사진 맨앞줄 가운데가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권오주 기자]

또한 "세종시청이 준 보조금중에는 부스설치비용이 있으나 부스에 전기, 수도시설이 없어 행사대행컨소시엄에서 부스관리위탁업체인 소상공인협동조합이 5일간 물을 쓰는 비용과 발전기 12대 사용료 조로 부스사용자에게 받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비용이 1000만원은 넘는데 어림잡아 1200만원 정도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TJB등  컨소시엄사는 세종시로부터 행사대행을 따내서 어떤 일을 하는데 10억원 가까이 보조금을 받고, 무엇에 쓰느냐', "시민혈세를 특정 행사대행업체컨소시엄에 선심성 지원이 아니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는 쉽게 답변을 못했다.

더구나 'TJB등 행사대행 컨소시엄은 세종시로부터 10억원을 보조받고, 또 부수위탁업체인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으나, "위탁비용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 액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세종시로부터 10억원 가까운 많은 비용을 TJB등 행사대행 콘소시엄에게 지급받고, 이들 컨소시움사들의 10억원에 맞는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위문과 함께, 이들 컨소시움은 공모입찰 따낸 행사대행을 이 또다시 위탁했는데도 세종시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한다는 사실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권오주 기자]

TJB등 대행업체에 위탁료를 낸 부스 위탁업체 관계자나, 45~60만원을 낸 부스 이용자들이 "날 ***들"이라며 세종시와 TJB등 행사대행 컨소시엄에 불만이 팽배, 여러 언론사 등에 제보했는데도 세종시청에서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은 이를 '모르겠다', '그런 일이 없다', '전기요금. 수도요금, 청소요금은 내는 정도'라고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세종시청은 조치원 복숭아축제 등에서는 음식코나 부스를 설치해주면서 전기, 수도시설 등을 갖춰 주어 행사후에 부스사용에 뒷말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민락축제는 TJB등 컨소시엄에 행사를 대행하게하면서  전기, 수도, 청소비를 이용자부담을 시킨데 석연찮다는 상인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이춘희 세종시장은 여민락 행사직후 열린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출입기자들이 부스사용료 등을 수십만원씩 받았다는데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들에 "TJB가 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제7회 세종 여민락축제 개막식[사진=권오주 기자]

​한편 손태청 세종바로만들기 시민연합 대표 등은 이와관련 "<세종경제신문>을 보니 세종시가 대체 세종시민을 어떻게 보는 거냐, 시민혈세를 특정방송사 중심의 컨소시엄에 10억원 가까운 행사대행료를 보조해주고, 이를 또다시 소상공인협동조합에 돈을 받고 위탁했다니 이 보조금에 대한 검찰고발과 반드시 이를 국민청원을 통해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더구나 부스를 이용한 소상인들이 이같은 문제를 주요 언론사와, 세종시청 기자들에게 제보했으나 묵살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라면서 "여기에 담당공무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체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않는다"고 꼬집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