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용 뉴스창】총선등판하는 이낙연vs 총선불출마하는 이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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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뉴스창】총선등판하는 이낙연vs 총선불출마하는 이철희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10.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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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의 사퇴로 개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연내 총선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하는 반면 같은당 이철희 의원은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때문에 이총리를 비롯해 신임 법무장관 내정과 함께 강경화 외교부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김현미 국토부장관까지 교체되는 중폭의 개각설이 유력하다.  

내년 4.15 총선을 6개월을 앞두고 세종지역과 서울 종로, 또는 호남지역 출마설이 나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연말 전에 당으로 복귀해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당에 표명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지난 2017년 5월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질의하는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YTN켑처]
지난 2017년 5월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질의하는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YTN켑처]

이 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기류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연말 전 중폭 개각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는 것이다.

이 총리의 경우 인사청문회는 물론 국회 인준까지 받아야 하는 일정으로 총리 교체가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았으나, 조국 장관 사태로 국정 쇄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총리는 최근 '연내 민주당으로 복귀해 총선을 치르겠다'는 뜻을 가까운 의원들은 물론 당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는 "세종보다는 서울과 호남지역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라면서 "이를 위해 총리직 사의 표명과 같은 방식보다는 개각을 통해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것이 낫겠다는게 이총리의 생각인 것같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연내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점치는 뉴스[사진=MBN켑처]
이낙연 국무총리의 연내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점치는 뉴스[사진=MBN켑처]

 

또다른 충청권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대권주자선호도에서 1,2위인 이 총리를 간판으로 내세워 선거를 치러야한다는 당내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한 언론도 이날 "이 총리의 12월 일정이 상당 부분 비어있는 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오는 22일부터 2박3일간 일본방문뒤에 사퇴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관측과 달리  이 총리 후임 인선이 쉽지 않은데다 자신의 지휘아래 총선을 치르겠다는 이해찬 당대표와 역학 관계를 고려할 때 총리 교체시기는 더 지켜봐아한다는 전망도 있다.

이 총리의 총선 출마행보에 대한 관측이 분분한데 반해 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내년 4월 치를 21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 1]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 1]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 글에서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라면서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에 대한 막말만 선동만 있고 숙의와 타협은 사라졌다”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다. 당연히 저의 책임도 있다. 부끄럽고 창피하다. 허나 단언컨대, 이런 정치는 공동체의 해악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상호존중과 제도적 자제로 지탱돼 왔다는 지적(은), 다른 무엇보다 민주주의자로 기억되고픈 제게는 참 아프게 다가온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정치의 상호부정, 검찰의 제도적 방종으로 망가지고 있다. 정치가 해답을 주기는커녕 문제가 돼 버렸다”고 썼다. 
   
이어 이 의원은 “검찰은 가진 칼을 천지사방 마음껏 휘두른다. 제 눈의 들보는 외면하고 다른 이의 티끌엔 저승사자처럼 달려든다. 급기야 이제는 검찰이 정치적 이슈의 심판까지 자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작정”이라며 “국회의원으로 지내면서 어느새 저도 무기력에 길들여지고, 절망에 익숙해졌다.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까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이나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이 자리를 비운 서울 구로을 등에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점쳐질 만큼 민주당내 큰 자산이었다.
  이의원이 "의원 한번 더 한다고 정치 바꿀 자신없다"는 명언과 함께 불촐마의사를 밝히자 여야 정치권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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