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 궐리사에서 공자 기리는 추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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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 궐리사에서 공자 기리는 추향제 봉행.
  • 권오헌 기자
  • 승인 2019.10.0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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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11시 논산 노성면 궐리사 추향제 봉행
-. 초헌관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아헌관 이찬주 논산시 유림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이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궐리사 추향제에서 초헌관으로 집례했다. / 권오헌 기자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이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궐리사 추향제에서 초헌관으로 집례했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권오헌 기자]노성 궐리사 추향제가 7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시 노성면 궐리사에서 봉행됐다.

논산시 관내지역 단체장,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추향제에서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이 초헌관, 아헌관 이찬주 논산시 유림회장, 종헌관 공광열씨 순으로 각각 집례 했다.

1978년 12월30일 충청남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노성궐리사의 명칭 궐리는 노나라의 곡부(曲阜)에 공자가 살던 곳을 본떠 지은 이름으로 이곳에는 현재 공자 영정과 송조5현(宋朝五賢) 영정이 봉안돼 있다.

노성 궐리사는 1716년(숙종 42년) 권상하(權尙夏)·김만준(金萬俊)·이건명(李健明)·이이명·김창집(金昌集) 등 제자들이 노성산 아래 궐리촌(闕里村:현 위치 서쪽)에 건립됐던 것을 궐리사를 1805년(순조 5년) 관찰사 박윤수(朴崙壽) 등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김진호 의장이 권리사 추향제 봉행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김진호 의장이 권리사 추향제 봉행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김진호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많이 배운 지식인이 제 역할을 하나요? 세계 역사상 펜과 붓으로 500년간 다스려진 나라는 없다.”며, “칼과 총 같은 무력이 아닌 글로 지배했던 차원 높은 사회였어요. 그게 바로 한국이 지닌 저력이다.”라며, “중국의 공자 사상이 아닌 주자학이라는 신유학을 만들어냈다. 공자의 사상은 사회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궐리사는 강릉, 제천, 오산에도 있었지만 현재는 논산시 노성면과 오산에만 남아 있으며, 한국의 2대 궐리사로 알려져 있다. 각 유림에서는 선인들을 높이 받들고 가르침을 지켜나가기 위해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初丁日)에 모여 석전(釋典)을 봉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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