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논산表 참 예술을 향한 깃발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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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논산表 참 예술을 향한 깃발 올리다.
  • 권오헌 기자
  • 승인 2019.10.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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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민예총 창립식 가져
-. 논산예술 새롭게! 튼실하게!
-. 당당한 민족예술! 진심의 생활예술!
김종욱 사무국장이 민예총 창립식 진행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김종욱 사무국장이 민예총 창립식 진행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권오헌 기자](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논산지부(지부장 윤여진)은 지난 30일 오후 7시 소극장‘마당’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말 민예총 충남지회가 창립된 이후에 시군별 지부 창립이 이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논산은 보령, 서천, 홍성에 이어 네 번째로 지부가 창립되게 된다.

당당한 민족예과 진심의 생활예술을 앞세운 민예총 논산지부는 지역성, 시대정신, 실험정신의 토대 위에서 논산예술을 새롭게 빚어간다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박성환 명창이 중고제 판소리로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박성환 명창이 중고제 판소리로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민예총 논산지부는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1988년 창립한 (사)민예총의 전국 60여개 지회 및 지부 가운데 하나다.

창립식은 김종욱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논산출신 박성환 명창의 판소리(고수 서용석)로 열었으며, ‘당당한 민족(논산) 예술’의 본색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무대였다.

박성환 명창은 발제를 통해 “서편제 동편제에 앞선 것이 중고제 판소리이며 그 발원지가 강경 옥녀봉이고 ‘김성옥 명창’이 그 시초라는 사실을 알고 모두 깜짝 놀랐으며, 무진장한 예술의 보물창고 논산의 재발견! 우리의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윤여진 지부장이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는 인사말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윤여진 지부장이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는 인사말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윤여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과 함께 숨쉬며 소통하는 예술문화단체, 권력이 아니라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예술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순수한 참여예술’을 새로 빚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좌절과 희망이 교차하는 낮은 논산 땅에 몸을 대고 ‘논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희망가를 불러보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이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는 축하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이 민예총 창립을 축하하는 축하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족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상호연대와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활동을 통해 민족문화와 논산의 예술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민족예술 창조에 뜻을 함께하는 진보적 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가야곡 봄봄도서관에 모여 노래하는 ‘봄봄 싱어즈’의 축하노래였다. 이들의 노래는 맑고 곱고 눈물겨웠으며, 이것이 ‘진심의 생활예술이다!’라고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봄봄싱어즈가 민예총 축하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봄봄싱어즈가 민예총 축하를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한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민족예술 창조에 뜻을 함께 하는 진보적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1988년 12월 23일 설립됐으며, ‘민예총(民藝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 민예총은 1993년 8월 9일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경기·인천·부산 등 53개의 지부와 지회가 개설되었다. 초기에 자유로운 예술창조를 가로막는 각종 예술 악법의 철폐 및 예술의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내걸고 재야 비판세력으로 활동했다. 남북한 예술교류와 공동창작을 추진하는 주체를 자임하고, 제3세계 및 사회주의 국가와 예술교류도 추진했다.

민예총 창립식을 끝나고 단체사진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민예총 창립식을 끝나고 단체사진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2012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에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으로 명칭 변경 후 소속 장르를 독립시키고 지회의 독립법인화를 추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역분권과 자율적인 네트워크 조직으로 변모를 모색 중이다.

지역예술인의 권익옹호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힌 민예총 논산지부는 연극, 풍물, 음악, 미술, 문학, 생활예술 등의 분과를 두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예총 창립식을 마치고 민예총논산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민예총 창립식을 마치고 민예총논산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민예총 창립식에는 유승광 충남민예총지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민성기 부지회장, 임경순 사무처장, 조병진 공주지부장, 이인우 보령지부장, 신혜경 계룡지부장, 오인환 충청남도의원, 구본선 논산시의원, 박용식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최은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예술체육교육팀장, 김홍제 논산시농민회장, 최호경 논산고 운영위원장, 송현경 건양고 총동창회장, 곽종섭 대전 새벽교회 담임목사, 이영래 前 전교조 충남지부장, 심계영 전교조 논산지회장, 변혜숙 만복이네공부방 대표 등이 참석해 민예총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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