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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총인구 올 연말 1000만 명 이하로 준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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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총인구 올 연말 1000만 명 이하로 준다

서울시, 인구변화가 시민에 미치는 영향 조사‧분석- 서울 총인구 지난해 말 1004만 명… 최근 3년 연평균 8만명 감소세 - 65세 이상 인구 141만명으로 작년 14% 초과, 첫 '고령사회' 진입- 인구감소에 대해 자연환경‧주거 ‘긍정적’, 사회‧복지 ‘부정적’

송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9/17 [13:40]

【서울】 서울 총인구 올 연말 1000만 명 이하로 준다

서울시, 인구변화가 시민에 미치는 영향 조사‧분석- 서울 총인구 지난해 말 1004만 명… 최근 3년 연평균 8만명 감소세 - 65세 이상 인구 141만명으로 작년 14% 초과, 첫 '고령사회' 진입- 인구감소에 대해 자연환경‧주거 ‘긍정적’, 사회‧복지 ‘부정적’

송승환 기자 | 입력 : 2019/09/17 [13:40]
서울시 인구이동/서울시 제공
서울시 인구이동/서울시 제공

 

[세종경제=송승환 기자]올 연말 서울시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시도 지난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 총인구 1004만9607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141만 명)가 14.4%를 차지한 때문이다. 유엔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 2005년 ‘고령화 사회’(7%)에 진입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령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2026년 ‘초고령 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인구와 서울시 등록 내국인 수는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인 반면, 서울 거주 외국인은 1995년 4만5000여 명에서 지난해 28만4000여 명으로 23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3년 간 서울시 순전출 인구(전출자 수-전입자 수)가 평균 8만 명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 말~내년 상반기 서울시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도 지역으로 전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에는 46만여 명이 서울로 전입하고 57만여 명이 전출해 순전출 인구는 11만 명이었다. 순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13만5216명), 서울시로의 순전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도(2만5321명)이었다. 지난해 순전출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서울로 전입자가 23만 3000여 명,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출자가 36만 8000여 명이었다.

이처럼 꾸준히 감소 추세인 서울시 인구변화에 대해 서울시민 39.6%는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은 37.9%, “긍정적”은 22.5%이었다. 인구감소로 인해 좋아지는 분야로는 ‘자연환경’과 ‘주거’, 나빠지는 분야로는 ‘사회’와 ‘복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 인구변화 추이와 함께 인구변화가 서울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분석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분석은 감소 추세에 있는 서울인구에 대한 시민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주민등록자료’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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