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누구에게나 가보지 않은 길은 험난하고 두렵지만, 개척의 기쁨은 이를 헤쳐 나간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달콤한 열매이다. 주민자치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끝을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이지만 논산시는 기본부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논산시가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7일 ~ 28일(2일간)논산공설운동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꾸민 전시와 체험, 학습발표회 등 함께하는 ‘2019년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람 꽃피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실현강화 논산시의 비전과 의지를 주민과 공유하는 행사로 4개 분야 36개 행사로 나눠지며 읍·면·동이 참여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논산시는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다고 논산 주민들이 주도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논산시 대표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여 단체들이 준비한 부스에서 마을자치 우수 사례관, 주민자치 활동 사례관, 논산시 농촌중심지활성화 홍보관, 어르신지원 홍보 및 가배카페, 한글대학 전시관, 100세 건강홍보관, 주민 삶 지원센터 홍보관, 평생학습 전시관, 건강 체험관, 농산농업 홍보 전시관, 품목별 연구회 성과전시, 생활개선회원작품전시 등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한마당 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2일간)동고동락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며, “5천명의 시민들과 함께 직접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타운홀미팅과 직접 현장에서 투표와 토론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년 정책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자치는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사회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일이다.”라며, “내가 살고 있는 공동체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동고동락 논산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작은 날개 짓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전국 최초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구성을 통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마을자치를 구현하고 있는 논산시의 1년여 활동을 490개 마을자치회가 공유하는 마을 대축체이다.

동고동락국 내 3개 주무부서 마을자치분권과, 100세행복과, 평생교육과 등 협업체계로 마을자치, 자치분권, 평생교육, 건강도시 등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주민 참여형 박람회로 논산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이다.

김병호 마을자치분과장은 “마을자치박람회가 참여 단체 및 행사 내용이 탄탄해져 일반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이니만큼 다년간의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된 사업 역량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람 꽃피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치 꽃피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배움 꽃피다! 건강 꽃피다! 농업 꽃피다!라는 테마슬로건으로 마을자치분권과, 100세행복과, 평생교육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