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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관련 수사... 조만간 아내 곧 소환 할 듯: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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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관련 수사... 조만간 아내 곧 소환 할 듯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9/05 [20:06]

검찰, 조국 관련 수사... 조만간 아내 곧 소환 할 듯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9/05 [20:0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사모펀드 투자, 딸 입시비리에 깊이 간여한 조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씨(57)의 조만간 소환 조사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검찰은 정씨가 근무하는 동양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나 정씨측이 문제의 컴퓨터를 압수수색전에 사무실에서 외부로 빼내가는 등 증거를 인멸한 점을 확인한데 이어 동양대 압수수색 이틀 만에 정씨가 거래한 증권사도 압수수색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투자를 비롯 딸의 대학입시등에 깊이 간여한 조후보자의 아내 정모씨의 소환조사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세종경제신문db]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투자를 비롯 딸의 대학입시등에 깊이 간여한 조후보자의 아내 정모씨의 소환조사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세종경제신문db]

 검찰은 이에 따라 조 후보자의 6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와 무관하게 정씨에 대한 소환조사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뱅킹)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입수수색 대상은 정씨의 예금과 유가증권을 관리해온 직원A 씨의 개인 노트북, 내부 자료 등으로, 이 압수물을 분석해 정씨의 사모펀드 투자 배경과 자금 흐름 등을  살펴 보고 있다. 

검찰 출신 법조인들은 "검찰수사가 참고인 조사가 매듭단계로 보인다"라며 "이에따라 조후보자의 아내 정씨가 의혹의 핵심인 만큼 머지 않아 검찰이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의 정씨의 의혹중에는 먼저 조후자와 정씨, 자녀들의 사모펀드 투자부분이다.

조후보자와 정씨는 자녀 2명과 함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74억5500만원을 투자 약정하고 2017년 7월쯤 1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사모펀드 투자, 딸 입시비리에  깊이 간여한 조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씨(57)의 조만간 소환 조사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YTN뉴스 켑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사모펀드 투자, 딸 입시비리에  깊이 간여한 조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씨(57)의 조만간 소환 조사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YTN뉴스 켑처]

  또한 정씨는 이 시점을 전후로 한국투자증권과 다양한 금융 거래를 했다고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지난 8월 제출한 재산변동사항 신고서에는 정씨 명의로 된 13억4000만원의 한국투자증권 예금과 금융 채무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올  3월 재산신고 당시 한국투자증권 채무는 종전보다 8830여만원이 늘어난 1억원이었다. 

하지만 정씨는 이를 모두 변제해 지난 3월 기준 금융기관 채무가 0원이 됐다. 

문제는 조 후보자 5촌 조카 조모씨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점을 정씨가 알고 투자했다면 조 후보자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조후보자의 딸의 입시 등에도 정씨의 관여정도가 의혹을 사고 있다. 

정씨는 딸이 고교생 때 충남 공주대, 단국대 등에서 논문의 저자로 등재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다는 의혹과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도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정씨가 근무중인 동양대 총장상 가짜 수상 의혹,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허위 기록 의혹에 대한 검찰의 외곽 수사는 상당 수준 진행됐다. 

검찰은 조씨 부친의 웅동학원 관계자를 6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만큼 조만간 정씨를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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