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연 닷컴】조국 옹호 놓고 자중지란 보이는 여권, 볼썽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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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 닷컴】조국 옹호 놓고 자중지란 보이는 여권, 볼썽사납다.
  • 오풍연 언론인(서울신문 전국장. 법조대기자.오풍연닷컴대표)
  • 승인 2019.09.0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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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 언론인(서울신문 전국장. 법조대기자.오풍연닷컴대표)
오풍연 언론인(서울신문 전국장. 법조대기자.오풍연닷컴대표)

 

옳은 소리도 못하는 세상이 됐다. 진영 논리 때문이다. 내탓은 없고, 너나 잘해라는 말만 한다. 민주당 등 여권은 턱도 안 되는 논리로 조국을 감싼다. 그러다보니 자기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시민을 저격하자 같은 당 전재수 의원은 너나 잘 하라며 네탓을 했다. 그런 전재수는 뭘 잘 하는지 모르겠다.

유시민도 동네북이 되고 있다. 나는 그를 보면 촉새가 생각난다. 유시민이 무슨 지식인인가. 얼치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서울대 후배들로부터도 비판을 받는다. 그의 입이 화근이다. 그런 사람이 장관까지 했다. 한참 모자란 사람인데. 내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

“그렇습니다. 얼굴을 보면 떠오르는 느낌이 '천박함'인데, 그의 입이 그걸 확인시켜 주는듯.” “국회의원 시절 같은 당 의원이 했던 논평이 생각납니다. 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옳은 말도 그렇게 싸가지 없게 하는지." ”맞는 말도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하면 곧이 안듣죠.“ 페친들의 의견이다. 유시민에 대해서는 비슷한 생각들을 갖고 있었다.

유시민이 지난 30일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을 '심각한 오버'라고 표현하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이 "오버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31일엔 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제발 오버하지 마시게"라며 비판하고 나왔다.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한 셈이다.

유시민은 한 방송에 나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저질 스릴러"라고 했고, 대학생들의 촛불집회에 대해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하나" "뒤에 자유한국당 손길이 어른어른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 의원도 방송에 출연해 "유 이사장이 편들어주시는 건 고맙게 생각하지만 오히려 청문회를 준비하는 민주당과 청문위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면서 "오버하지 마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의원은 "유 이사장의 발언은 한 번에 검찰, 언론, 대학생의 등을 돌리게 만든 일"이라려 "또 조 후보자를 도와주겠다고 하는 분 중 이재정 경기교육감님이 '에세이가 뭐가 문제냐'고 하셔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도 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소신 발언에 민주당도 놀라는 느낌이다. 입단속을 내렸는데도 뜨끔한 지적을 한 까닭이다.

그러자 같은 박 의원과 동갑내기인 전재수 의원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가 정치하면서 모름지기 때를 알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나서더라도 말은 좀 가려야 하지 않을까. 가능하면 예의라는 것도 좀 갖춰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자네(박용진)의 오버하지 말라는 발언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면서 "제발, 오버하지 마시게"라고 했다.

누가 오버하는지는 모르겠다. 바른 말을 해도 오버한다고 하니 말이다. 아닌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세상이다. 모든 것을 진영논리로 바라보면 답이 안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그렇다. 조국이 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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