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비"세종교육청, 규정무시한 교육공무직원의 9월 인사전보 즉각 취소하라"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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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학비"세종교육청, 규정무시한 교육공무직원의 9월 인사전보 즉각 취소하라" 강력반발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8.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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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권오주 기자]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육공무직원인사를 하면서 관련규정을 무시한채  9월1일자로 전보발령을 단행한만큼 이를 취소하라며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조 세종지부(지부장 이경숙. 약칭 학비세종지부)는 28일 '무늬만 전보규정,적용은 제맘대로? 세종교육청 교육공무직 커져가는 전보의혹'이란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학비세종지부는 9월1일자로 지난 14일 단행된 교육공무직 전보발령과 관련,"세종교육청은 소속 교육공무직원 의 전보를 지난 1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전보관리 규정(이하 ‘규정’)'에 의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 전경[사진=세종경제신문db]
세종교육청 전경[사진=세종경제신문db]

그러면서 "이에 따라 매년 3월 1일과 9월 1일에 정기적으로 전보를 실시하는데, 이번 9월 1일 정기 인사(8월14일 단행됨)를 앞두고 현장에서의 전보 실시와 관련한 조합원과 교육청과의 마찰이 심각한 상태"라고 알렸다.

학비세종지부는 "위 규정 제3조(전보의 일반원칙)에 따르면 전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 ‘근무경력, 자격 및 능력, 근무성적평가 등’, ‘장애가 있는 근로자의 경우 신체조건, 특기․적성 등’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의 경우 희망지가 동일할 때는 ‘3식 급식 운영학교에 근무한 근로자’를 1순위를 하고, ‘2식’은 2순위, ‘1식’이 3순위 순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부 조합원들이 세종교육청앞에서  매일 아참.저녁 마다 릴레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학비세종지부제공]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부 조합원들이 세종교육청앞에서 매일 아참.저녁 마다 릴레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학비세종지부제공]

학비 세종지부는 "하지만 세종교육청은 위의 규정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비세종지부는 " 이번에 전보 희망을 낸 A씨의 경우 1일 3식을 하는 모학교에서 조리사로 근무하여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이 전보 가능학교라면 1순위가 된다"라며 "그러나 세종교육청은 전혀 희망하지 않은 심지어 전보내신희망서에 ‘전임지라서 희망하지 않는다’라고 명시한 학교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로인해 오히려 A씨가 희망하는 학교는 유일하게 A씨만 희망하여 경합하는 근무지도 아니었다. 그러나 희망하지도 않은 신규 조리사가 발령될 예정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인사관리는 투명해야 하며 더구나 전보제도는 근로자들에게 있어 원칙과 기준이 분명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세종교육청의 전보 결과는 그 어느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임의적이고 무원칙한 것이며 앞으로 그 누가 세종교육청의 전보원칙을 동의하며 따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학비 세종지부의 한 관계자는 <세종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2018년 교육공무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도 3년 넘도록 권한 행사를 하지 않아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지적을 받기도 했었다"며 "그만큼 관련 조례와 규정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음을 지적받아 왔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오히려 분노가 더 커진다"는 입장문의 글을 인용해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부 조합원들이 세종교육청이 지난 14일 단행한 교육공무직 인사발령이 규정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각언론에 28일 보낸 취재요청문[ 사진=학비세종지부제공]
학교비정규직노조 세종지부 조합원들이 세종교육청이 지난 14일 단행한 교육공무직 인사발령이 규정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각언론에 28일 보낸 취재요청문[ 사진=학비세종지부제공]

 

그는 "세종교육청의 해명은 납득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를 애써 외면하고 규정에도 없는 ‘생활근거지 우대’만을 고려하여 전보했다고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스스로 만든 인사원칙과 규정을 스스로가 휴지 조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학비세종지부는 이에따라 세종교육청 청사 앞에서 매일 아침 저녁 출퇴근 선전전을 펴며 내달1일자로 단행된 인사철회를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학비세종지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고 전보관리 규정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세종시교육청은 학비세종지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세종경제신문>이 입장을 묻자 "특별한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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