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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공주공장이 극일(克日)의 결의장: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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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공주공장이 극일(克日)의 결의장

양승조 지사, 반도체업계 대표와 간담회이해찬 대표주재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회 21일 예정솔브레인, 액화불산 9월 말부터 본격 생산 계획

권오주 이진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20:37]

'솔브레인' 공주공장이 극일(克日)의 결의장

양승조 지사, 반도체업계 대표와 간담회이해찬 대표주재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회 21일 예정솔브레인, 액화불산 9월 말부터 본격 생산 계획

권오주 이진홍 기자 | 입력 : 2019/08/21 [20:37]

일본이  액화 불산의 수출규제로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를 제조할 기술을 보유한 (주)솔브레인 공주공장(대표이사 강병창)이 극일(克日)의 결의장이 됐다.

지난달 24일 <세종경제신문>이 솔브레인 공주공장이 일본이 독점한 액화불산을 제조할 기술을 보유, 9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 액화불산이 국산화가 기대된다는 단독 보도이후 지난달 30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주재로 충남도내 150여개 반도체 업계 대표자회의를 열었다.[세종경제신문 7월24일.30일 보도]

솔브레인 공주공장[사진=솔브레인 홍보동영상켑처]
솔브레인 공주공장[사진=솔브레인 홍보동영상켑처]

이어 21일 이해찬 당대표등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설훈·박광온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브레인 방문자 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같은 당 당협위원장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 어기구 의원(당진),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등 지역 여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일본에 결정에 따라 동요하는 구조를 넘어야 한다"며 "일본이 수출규제란 이름으로 도발했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는 차분히 대응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자립구조를 세우겠다"면서 "일본이 규제하는 세가지 품목 중에서 액화 불산 자립도를 많이 높일 수 있는 분야다. 환경에 대한 규제 등 정부와 당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해찬 대표등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가 21일 (주)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열렸다[사진=공주시청 제공]​
​이해찬 대표등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가 21일 (주)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열렸다[사진=공주시청 제공]​

박주민 최고위원도 "일본의 경제보복, 경제침략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우리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셔서 위기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고 새로운 비전들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불산'의 경우에는 제가 알기로는 단 한 건도 허가를 해 주지 않아 그만큼 우리나라에 좀 더 타격을 줄 수 있을만한 소재로 불산을 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이사는 "7월부터 시작된 일본무역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최고회의가 반도체 소재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한국 제조업 전체에 청사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솔브레인 공주공장[사진=솔브레인 홍보동영상켑처]
솔브레인 공주공장[사진=솔브레인 홍보동영상켑처]

솔브레인은 지난 4월부터 공주공장에서 액화 불산 정제공장 증설작업을 해왔으며  9월 말부터 불산에 대해 본격 생산이 가능해지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지난달 4일 일본 아베 정부가 반도체 소재 액화 불산의 수출규제조치를 취해 어려움을 겪는 국산화가 이뤄져 불산 확보에 전전긍긍하던 한국 반도체 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공주시장도 정례기자브리핑을 통해 “충남 공주시 소재의 (솔브레인)공장에서 최근 한일간 무역분쟁의 불씨가 된 불산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불산의 국산화 성공으로 (일본의 불산 수출규제를)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일본의 수출규제 해결을 위해 액체 불산을 생산하는 솔브레인 공주공장을 방문, 업계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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