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충남대·충북대 국립대병원 청소 경비노동자 정규직전환해달라"...22일 파업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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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충남대·충북대 국립대병원 청소 경비노동자 정규직전환해달라"...22일 파업동참
  • 임병길 기자
  • 승인 2019.08.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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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 임병길 기자]충남대·충북대·서울대병원 등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청소·경비·주차장노동자들이 정규직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3개 노조는 19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중에 서울대·강원대· 경북대·부산대·전남대병원 등 5곳의 국립대병원의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참여한다.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을 비롯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경북대치과병원, 경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등 8개 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은 비번·휴가 등을 활용해 참가한다.

지난달 열린 공공기관 비정규노조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한 총파업집회[사진=연합뉴스tv켑처]
지난달 열린 공공기관 비정규노조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한 총파업집회[사진=연합뉴스tv켑처]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청소·경비·주차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돌입할 경우 청소, 경비, 주차 등에서 환자들이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들 3개 노조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것은  국립대병원이 파견·용역 노동자들을 직접고용이 아닌 자회사를 설립해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형태로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노조원들은  자회사 설립 방식은 기존 파견·용역업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국립대병원 전체 파견용역직 노동자 5223명 중에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6명과 부산대치과병원 9명 등 총 15명뿐"이라며 "이는 전체의 0.29%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노조원들은 이어 “국립대병원이 자회사로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은 공공병원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대병원 사측에는 직접고용 전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22일 총파업 전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위한 밤샘 집중협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부에대해서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파견·용역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진두지휘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유 부총리가 지난 4월 3개 산별연맹 위원장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가능한 신속하게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구체적인 전환방안을 찾아보겠다. 소관부처로서 국립대병원 정규직 전환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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