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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 설명 요청: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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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 설명 요청

19일 니시나가 도모후미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초치

송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19 [13:53]

외교부, 日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 설명 요청

19일 니시나가 도모후미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초치

송승환 기자 | 입력 : 2019/08/19 [13:53]

외교부는 19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공식 요청했다.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날 오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주장과 관련, 니시나가 도모후미(西永知史)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사진>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권 국장은 니시나가 공사에게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우려와 일본 정부의 처리계획 설명 요청 등이 담긴 구술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처리방향을 논의했다.

우리정부는 구술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밝히고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 보도 및 국제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향후 처리계획 등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우리정부는 또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 계획 등을 포함한 제반 대책을 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국장은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한일 양국이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니시나가 공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관련 정보를 한국 정부 및 국제사회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설명해나갈 것이라는 일본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아베 내각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여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t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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