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0 총선. 누가 나오나 (12) 충남 아산갑】 이명수-복기왕 맞대결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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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 총선. 누가 나오나 (12) 충남 아산갑】 이명수-복기왕 맞대결성사될까.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7.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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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흔히 정치 축제라고 한다. 그 선거의 진수는 역시 국회의원이다. 실컷 일하고도 욕을 먹어도, 잘해야 본전이라면서도 금배지를 향한 행렬은 늘고 있다. 개개인이 입법기관인데다, 국민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법제.개정과 나랏예산의 심사와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막강한 권력, 한국사회에서 누구 못지 않은 특권과 대우가 따르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내년 4.15총선을 1년앞두고, 선거구제,정치자금법문제등 현안이 국회에서 낮잠에 빠져있지만,선수들은 몸풀기에 들어갔다. <세종경제신문>은 창간4주년을 맞아 세종지역구에 이어 대전, 충남,충북순으로 예상출마자들을 점검한다.만의하나 출마예정자의 소개가 누락됐을 경우 연락주시면 곧바로 소개할 예정이다.범례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순이며,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충남 아산 갑구는 온양 1~6동의 원도심과 서부지역인 선장·도고·신창 등 농촌지역이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 선거구다.

아산지역의 신도심인 아산을 지역구보다 보수 성향이 짙은 곳이다.

때문에 지난 2016년 4.13  제20대 총선 때 서산·태안, 아산갑, 예산·홍성, 서천·보령에 이르는 '충청 서해안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벨트'를 구축한 중심지다.

당시 아산은 분구되어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3선)이 아산 갑지역구를, 아산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초선)이 각각 분담하고 있다. 

내년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출마할 충남 아산갑구에서 거명되는 인물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청와대 비서관  이위종 전 민주당 아산갑위원장,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이건영 전 한국당 전 아산을 지구당위원장[사진=각 인물의 페이스북 켑처]
내년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출마할 충남 아산갑구에서 거명되는 인물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청와대 비서관 이위종 전 민주당 아산갑위원장,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이건영 전 한국당 전 아산을 지구당위원장[사진=각 인물의 페이스북 켑처]

 

 아산갑 지역구는 아산을구보다 개발 수요가 적고 원도심과 농촌지역 중심의 혼합형으로,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지역 발전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언론들은 관측한다.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9개월 앞두고 아산갑 선거구에 거명되는 인물은 현역인 한국당 이명수 의원을 비롯  민주당에서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 이위종 전 아산갑 지역위원장, 한국당 이건영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 5명 안팎이다. 

그러나 바른 미래 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마땅한 후보자가 없으나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이 가운데 4선에 출마가 유력한 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민주당 복기왕 정무비서관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

그럴 경우 이 의원과 복 비서관의 맞대결이 주목되는 데다, 16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질지도 관심을 끈다.

아산시 전경[사진=한민족문화백과사전 켑처]
아산시 전경[사진=한민족문화백과사전 켑처]

 이명수 국회의원은 과거 자민련과 국민중심당, 자유선진당 등 충청권 기반 정당은 물론 열린우리당에도 잠시 몸담은 전력 등 인지도가 높다.

당내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그의 성실성을 인정받아 중앙당 인제 영입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고, 지난달까지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
충남도 금산군수와 서산시장을 거쳐 행정부지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안희정 미투 사태’가 터진 뒤에는 한국당 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고사했다.

​그는 최근에는 수상태양광에서부터 천안~당진 고속도로 영인산 터널 구간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며 3선 중진의 역할을 드러냈다.

재선 아산시장 출신인 복기왕 비서관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충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다가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충남지역 민주화 운동 진영의 맏형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 37.4%를 얻으며 34.3%를 확보한 자민련 이명수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며 당선된 바 있다.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는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여전히 아산에서는 복 비서관의 기대감이 있다.

복 비서관이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위해 늦어도 추석 전에는 지역구로 내려올 가능성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위종 전 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정치신인으로 44.9%를 득표해 새누리당 이명수 후보(55.1%)에게 뒤졌으나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경선했으나 10.66%로 저조한 실력으로 5위를 기록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본관인 덕수 이 씨 16대 손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서는 복 비서관과  이 전 위원장이 공천 경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들이 많다.

한국당 이건영 전 위원장은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조직을 다져왔으나 출마 기회가 없었다.

김영삼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과 순천향대학교 대우교수,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 등을 하면서 다양한 경력과 오랜 정치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최근 충남도당을 재정비한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도 후보를 물색 중이 이서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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