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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초당적 협력”: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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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초당적 협력”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21:45]

【청와대】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초당적 협력”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7/18 [21:45]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8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처와 관련, “정부와 여야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경제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3시간 회동을 갖고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운영하겠다”고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 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앞서 여야5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앞서 여야5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이어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밝혔다. 

공동언론발표문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춘추관에서 차례로 낭독했다.    

[문대통령과 여야당대표 공동발표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아래의 사항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했다.


1.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한다.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 여야 당대표는 정부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였으며,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3. 정부와 여야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경제의 펀더멘털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또한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한다.


4. 정부는 여야와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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