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이은숙기자] 충청인들은 올보다 2.9% 오른 오른 내년 8,590원의 최저임금에 대해, 인상이 적정하다는 의견과 부적정하다는 의견이 반반으로 팽팽했다. 충청인들은 또 이 최저임금의 수용 여부에서는 받아들일 것이라는 수용가능 응답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수용불가의견보다 12%가량 높았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1전국 19세 이상 성인을 500명을 대상으로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결과, 충청인들은 경인지역.무당층과 함께 부적정하다는 응답이 적정하다는 응답보다 수치상 앞섰으나 오차범위내 팽팽했다.
전국적으로는 ‘부적정하다’는 응답이 49.7%로 적정하다’는 응답 43.9%보다 오차범위(±4.4%p) 내에서 5.8%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는 "올해 대비 2.9%가 오른 내년 최저임금 시급 8590원에 대해 부적정하다는 의견은 자영업주부·노동직, 20대·60대이상, TK·PK·서울, 보수층·중도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이 우세했다"라며 " 반면 적정의견은 사무직, 30대, 호남, 진보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이 우세했고, 충청·경인, 무당층권 40대·50대‘부적정·적정’ 팽팽했다"고 분석했다.
충청권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수용여부에 대해 52.6 % (전국 59%)가 '수용가능하다'고 답한 반면 '수용불가하다'는 의견 40.2%(전국 36%)로 12.4%p 로 높았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수용가능성은 사무직자영업·노동직·주부, 모든 연령·지역,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많았다"라며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수용 불가’가, 보수층은 수용 가능·불가반응 팽팽하다"라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12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96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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