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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황교안의 문대통령 회담제의... 여야 협치 복원될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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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황교안의 문대통령 회담제의... 여야 협치 복원될까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7/15 [15:45]

【정가】황교안의 문대통령 회담제의... 여야 협치 복원될까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7/15 [15:45]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가까스로 7월 국회가 열린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등을 협의하기위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15일 요청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간 회담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여야 협치정치가 복원될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형식의)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확산일로에 놓인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뉴스1]

 

문대통령역시  회담 형식을 두고 그동안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어떤 방식으로든  여야  대표들과 회담을 갖는데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회담 의제에 대해선 "광범위하게 우리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논의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처한 경제적 위기 상황이 너무 많이 있다.이번 일본의 규제도 보복조치도 그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라며 "국가적 위기에 과거를 다시 꺼내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그 동안의 태만이 의도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반일 감정을 계속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국론 분열의 반사이익을 꾀한다면, 정부의 국정을 감시할 의무가 있는 제1야당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조속히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불신의 대상이 되어있는 외교부장관과 외교라인 전체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황 대표는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 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 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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