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춘희 시장, '세종 상가 공실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에 어떤 답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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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춘희 시장, '세종 상가 공실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에 어떤 답냈나?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07.10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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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공실 3분의 1 비어 있는 상황은 심각한 수준...뾰족한 대책 못내놔..
- 이시장, "처음에 계산했던 상가 용지 비율이 적정했나 반성이 있을 수 있다".
- 세종시 인구 블랙홀에 원래대로 수도권 인구 산업 유치로 50만채울 것.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초대 행복청장(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지낸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세종시 상가 공실문제에 대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KBS 대전방송의 생생토론 '민선 3기 1년 세종- 이춘희 시장에게 듣는다'에 출연, 진행자인 이용순 앵커가 '초대 행복청장으로 세종 사상가 공실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KBS 대전방송의 생생토론 '민선 3기 1년 세종- 이춘희 시장에게 듣는다'에 출연, 세종시 상가공실문제에 대한 책임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KBS 대전방송 제옹]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KBS 대전방송의 생생토론 '민선 3기 1년 세종- 이춘희 시장에게 듣는다'에 출연, 세종시 상가공실문제에 대한 책임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KBS 대전방송 제옹]

이 사장은 ​' 세종시 상가 경매가가 분양가의 3 / 1이다.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  우선 세종시 상가의 3 / 1 가까이가 비어있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가 공실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진단이 필요가 들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상가 공실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라면서 " 하나는 구조적인 문제로 상가의 필요성 정도에 비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측면이 있다. 또하나는 단기적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세종시는 건설 중인 신도시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상가는 차게 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구조적 요소는  과거에는  평면계획 중심으로 상가 비율을 어느 정도로 했다 .과거에는 1,2 층은  상가, 3 층이상은 사무실로 썼는데  이제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7, 8층에도  추어탕을 파는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공실 발생의 원인과 관련 "처음에 계산했던 상가 용지 비율이 적정했나 반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정책 판단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최근 상황 변화로 이제 온라인 쇼핑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고 지적하며 "대형 매점도 많은 이익을 내다가 (지금은) 이익이 떨어져 위기다. 시대적 상황 변화로 과거보다 상가가 줄어들었다"라고 했 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KBS대전방송에 출연해 상가공실 대책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KBS 대전방송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5일 KBS대전방송에 출연해 상가공실 대책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KBS 대전방송 제공].​

그는 " 최초 계획했을  때에서  그 사이에 변화가 있었다. 규제를 해왔던 단지 내 상가, 부대 복지시설의 최소한 비율만 인정했다"라며 "그러나 지난 정부에서 단지 내 상가를 거의 풀어놓아 계획하지 않았던 (상가가) 과잉공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세종시의 상가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는 지적에 패널로 참석한 백기영 유원대 도시 지적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된 (상가 공실) 실태조사가 신뢰가 적다"라면서 "  정확한  공급 제도, 상가 유형(근린상가, 복합상가)을 분류해서 실태조사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세종시와 행복청, LH 등이 함께 빈 상가를 단기간 활용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백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공급시기와 공급량 조절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세종시 공실 해결 방안으로 상가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은 만큼 당분간 공급이 추가되지 않도록  행복청과 LH와 협의해 공급 축소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 프랑스 파리 등처럼 상가 중심가로 1,2층은 상가, 3층 이상은 주상복합건물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KBS대전방송 생생토론이 지난 5일 열려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세종시 상가공실문제등  세종시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사진=KBS 대전방송제공]
KBS대전방송 생생토론이 지난 5일 열려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세종시 상가공실문제등 세종시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사진=KBS 대전방송제공]

이 시장은 또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이 조직화가 도지 않았다"라며 " 그러니 스스로  의견 제시를 못한다."라면서 "소상인의 협의체를 만들어 의견을 내야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인 조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세종시로 인해  대전. 충남 등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현상이 심각하다"라는  지적에 이 시장은 "세종시는 신도시로 50만 명을 채우는 도시"라고  밝혔다.

그는 "(50만 명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가 문제다. 원래는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을 유치해 채우자는  것인데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를 만들어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이 옮겨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블랙홀에 대해서는 "대전과 세종, 청주, 공주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서로 상생하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대전에서 세종으로 출퇴근하고, 세종에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하나의 도시로 봐야 한다"라면서 "현재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광역도시계획을 만들고 있어  상생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각 시도마다  주민을 위한 서비스 경쟁은 불가피하다"라며 " 나는 나대로 세종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 정책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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