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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대전의 한창민,  정의당부대표에 출마한 이유 '딱, 이것':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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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대전의 한창민,  정의당부대표에 출마한 이유 '딱, 이것'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6/15 [07:46]

【정가】대전의 한창민,  정의당부대표에 출마한 이유 '딱, 이것'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6/15 [07:46]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정의당이 새지도부 구성에 들어갔다. 2019 정의당 제5기 전국동시 당직선거를 통해서다.

당대표 1명에 3명의 부대표(청년 1명, 여성1명 할당), 50인의 전국위원, 375인의 당 대의원을 새로 뽑는다.

오는 19∼2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다음 달 8∼13일 투표를 진행, 투표 마감 당일 당대표와 부대표,선거 결과발표가 공개되면서  전국동시 당직선거를 마무리한다.

정의당 대표 선거에 심상정 전 대표와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지난 13일 출마를  선언했다.

한창민 정의당 부대표 출마자[사진=한창민 블로그켑처]
한창민 정의당 부대표 출마자[사진=한창민 블로그켑처]

심상정 의원은 내년 4월 제 21대 총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평범한 일상마저 무참히 무너져 내리는 다급한 현실 앞에서 더 이상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머물러 있을 수 없다"면서 "이제는 '크고 강한 정의당'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집권을 열망하고 집권을 준비하는 정의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총선에 당원뿐만 아니라 지지자와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경선 제도를 도입하고 총선 후보 공모를 통해 자격과 실력을 갖춘 전국의 인재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경규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왼쪽)과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당대표에 출마했다[ 사진=세종경제신문db]
양경규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왼쪽)과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당대표에 출마했다[ 사진=세종경제신문db]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같은 날 모두를 위한 과감한 전환, 민주적 사회주의의 길을 열어가자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정의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민주당의 눈치를 보거나 시류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며 모호한 입장이기 일쑤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의 성장엔진은 스타 정치인들의 개인역량으로는 대체될 수 없다면서, 소수의 유력 정치인이 아니라 당원이 중심이 되는 소통하는 리더십, 동행의 리더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인천 연수구를 지역구로한 민경욱의원을 꺽는 일이 대표 연임보다 중요하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대전출신 한장민, 부대표 출마 =전북진안출신이지만 대전대성고와 대전대를 졸업한 한창민 현 부대표가 부대표의 출마를 선언했다.

한 부대표는 충청권내 정의당의 상징인 김윤기 대전시당과 투톱인 인물.

 

그의 경력을 봤더니,(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 운영팀장,(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대전광역시장 후보,(전) 정의당 대변인, (현) 정의당 부대표, (현)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등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부대표 출마의 변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그의 출마의 변을 보니 그는   '초심유지와 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한창민 부대표는 "정의당은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 지난 7년을 돌아보니 진보정치의 폐허 위에 오두막을 지었고, 당원과 당직자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터를 닦았다"고 평가한 뒤 "선거의 파고를 넘어 당원들이 힘을 보태 기둥하나하나를 세웠다, 그래서 정의당의 이름표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했다.

당 부대표에 출마한 한창민 정의당 부대표[사진=한창민 부대표 페이스북켑처]
당 부대표에 출마한 한창민 정의당 부대표[사진=한창민 부대표 페이스북켑처]

그러면서"(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강한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있다. 그러나 (당지도부의)권력집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한다"라며 "정의당은 당대표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 제도의 한계를 합리적 리더십으로 보완해야 한다. 당대표와 함께 하되 다양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힘 있는 부대표가 필요하다. 당의 전면에서 합리적인 목소리를 더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정체된 당의 지지율도 꼬집었다. 한 부대표는 "5.6.7.8. 우리를 답답하게 하는 숫자다. 한 자리 숫자는 수년 째 우리당의 지지율을 나타내는 안타까운 상징이다 . 촛불혁명이 있었고 국민들은 원내 3당이 아닌 5당의 시대를 열어 줬다"라며 "당명도 모르던 시절에서 이렇게 큰 변화의 시기에도 우리당은 수년 동안 같은 비슷한 지지율에 머물러 있느냐. 당의 잠재적 지지율은 15% 이상인데 우리는 왜 한자리 수 지지율에 만족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제도와 상황에 대한 변명은 그 시효를 넘겼다. 국민들이 우리당을 눈에 담았고, 당의 행보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 외부 환경을 탓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에게 근본적 물음을 던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는 촛불의 힘으로 자유한국당이 몰락하고 진보의 밀물이 들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정의당 또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민주당과의 차별성은 선명성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대안과 책임 있는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우리가 차이에 주목하는 것과는 달리, 많은 국민들은 민주당과 정의당을 가까운 이웃으로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의 개혁적 협력으로 역사의 진보를 이끌어야한다"라며 "보수진영이 주장하는 ‘민주당 2중대’ 프레임은 그들의 두려움을 증명한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약진을 이루고, 자유한국당을 퇴출해야 "고 했다.

그는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보수언론에 분노해 언론운동을 시작했다. 진보의 가치가 다양한 시민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의당에 함께 했다"라며 "진보정치가 국민의 삶과 제대로 호흡할 때,정의당이 다가올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켑처]
[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켑처]

그는 대표적인 공약중의 하나로 "중앙당 중심의 사고’도 바꿔야 한다. 광역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 중앙당-시도당-지역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시도당과 지역위의 역할과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위원장 대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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