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20총선.누가나오나(5)대전서을】 박범계 3선도전...김소연..양홍규.서진희 '맞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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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20총선.누가나오나(5)대전서을】 박범계 3선도전...김소연..양홍규.서진희 '맞도전'할까.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06.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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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흔히 정치 축제하고 한다. 그 선거의 진수는 역시 국회의원이다. 실컷 일하고도 욕을 먹어도, 잘해야 본전이라면서도 금배지를 향한 행렬은 늘고 있다. 개개인이 입법기관인데다, 국민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법제.개정과 나랏예산의 심사와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막강한 권력, 한국사회에서 누구 못지 않은 특권과 대우가 따르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내년 4.15총선을 1년앞두고, 선거구제,정치자금법문제등 현안이 국회에서 낮잠에 빠져있지만,선수들은 몸풀기에 들어갔다. <세종경제신문>은 창간4주년을 맞아 세종지역구에 이어 대전, 충남,충북순으로 예상출마자들을 점검한다.만의하나 출마예정자의 소개가 누락됐을 경우 연락주시면 곧바로 소개할 예정이다.범례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순이며,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대전의 서구 을 지역구는 ‘대전의 강남’으로로 일컫는다. 3남이  다 모인 대전지역중에 민도가 높고 주요기관이 다 집결된 지역이다. 때문에 대전의 정치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여론의 바로미터 지역이기도 하다. 대전 지역의 정치·경제·행정·교육 등의 핵심권이다.

정부 외청 10곳과 중소벤처부가 입주한 정부 대전청사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비롯 대전시청, 의회, 대전시교육청, 대전 서구청, 대전 고·지법, 대전 고·지검,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등 대부분의 주요 기관이 대전 서구 을 지역에 소재해 있다.

지난 2016년 선거구 획정 때 대전 서구 을의 분구설이 나돈데 이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곳이다. 인구 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재선)과 전 자유한국당 이재선 의원(3선)이 지난 2016년 4.13 제20대 총선까지 세 번째 경쟁했다.

오는 2020년 4월 제21대까지 맞붙는다면 무려 네 번째다.
▶대전 서구 을 누구 이름 나오나.

대전 서구 을은 여야 정치인이 무려 10명 안팎의 이름이 거명된다.. 민주당 박 의원(56)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당에서 최연혜 현 비례대표의원(64), 양홍규(57) 변호사, 조성천 변호사(48), 바른 미래당 김소연 대전시의원(39),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55), 이동규 의원(52),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45), 민주 평화당 서진희 대전시당위원장(42) 등이 거명된다.

이밖에도 이재선 전 의원(63), 나경수 변호사(59), 황진산 전 대전시의장(63) 등도 이름이 나온다.

2020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대전 서을구에서 출마가 유력한 예상출마자들. 왼쪽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현 국회의원. 최연혜 현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재선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홍규변호사, 조성천 변호사, 김소연 대전시의원, 이동규 의사, 서진희 민주평화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 정의당 시당 위원장 [사진=각예상자 페이스북등 켑처,세종경제신문 DB]
2020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대전 서을구에서 출마가 유력한 예상출마자들. 왼쪽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현 국회의원. 최연혜 현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재선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홍규변호사, 조성천 변호사, 김소연 대전시의원, 이동규 의사, 서진희 민주평화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 정의당 시당 위원장 [사진=각예상자 페이스북등 켑처,세종경제신문 DB]

민주당 박 의원은 연대 법대를 나와 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재직중이던 2002년 10월 당시 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노무현 대선후보의 당선자 인수위 정무분과에 참여한 뒤 참여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민정비서관, 법무비서관을 거쳐 지난 2012년 제19대 때 금배지를 달았다.

지난 2016년 4.13 재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위원으로 일했고, 지난 5.9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도 앞장섰다.

당 수석대변인과 적폐 청산 위원장에 이어 최고위원, 생활 적폐 청산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8.25 전당대회 때 당 대표로 출마도 했다.

그러나 김소연 대전시의원과 6.13 지방선거때 금전요구의혹을 놓고 법적공방을 진행중이어서 민심의 향배는 가늠하기 어렵다.​

야당에서는 박 의원과 지난 2012년 경쟁했던 한국 철도공사 사장을 지낸 한국당 최연혜 의원(비례대표)이 대전서구 지역에 도전할지  관심사다. 대전에서 성장해 대전여고 출신으로 코레일 사장을 지냈다. 그는 한때 친박(친박근혜), 친서(친서청원)계로 분류됐다.

대전의 중심인 대전 서을지역의 시가지[사진=블로그happyppoint켑처]
대전의 중심인 대전 서을지역의 시가지 야경[사진=블로그happyppoint켑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3선경력의 이재선 전 의원의 출마도 주목된다. 대전 대신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2년 새누리당으로 출마했으나 최 의원이 친박연대로 나오는 바람에 보수표의 분열로 4선에 연거푸 실패했다.

지난 1월 당무감사에서 당협위원장에서 배제된 뒤 탈당했으나, 자민련계, 자유선진당계의 조직이 살아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설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자유한국당 현 당협위원장인  양홍규 변호사와 서대전고 출신인 조성천 변호사의 출마도 거의 확정적이다.

 양 변호사는 한때 민주당 박 의원이 대전시장에 출마할 경우 보궐선거에 대비, 자신의 고향인 대전 유성 갑을 박성효 전 대전시장에게 양보하고 법조타운이 있는 '서구 을' 을 택했다.

 대전 정무부시장 등을 거친 양 변호사는 정평이 나있는 이관형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내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성천 변호사의 출마도 유력하다. 서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신선한 이미지로 꼽힌다. 6년여에 걸친 탄탄한 조직력을 확대해 온 조 변호사는 서민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서구 6)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4월 치를 제21대 총선출마가 유력하다.
그는 민족사관고와 고려대, 충남대 출신으로 작년  6.13지방선거과정에서 특정인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요구폭로와 특별당비 불법성 의혹을 제기, 지난1월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명처분됐다.

그후 김 의원의 진실성과 정의감을 알게된 시민과 지역정가가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나아가 시민들과 정가에서 '대전의 제대로된 국회의원감'으로 꼽아 내년총선출마를 권하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김 의원은 현재는 "맡은 일(시의원)에 충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신중한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에서 김 시의원의 행보에 대한 행간안팎을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김 시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된 후 지난 3월초 바른미래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총선)출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총선출마를)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제 역할을 두고 오간 내용은 없다"라면서도 "제3당이자 소수정당인 바른미래당이 대전에서 조금 더 어필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입당배경에 대해 "무소속( 대전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더이상 이념논쟁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고발자와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민생과 먹거리, 청년의 미래 등 실질적인 정책을 구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이기도한 그는 최근에도 지난(해) 가을 6·13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내의 금품요구, 성희롱, 갑질, 특별당비, 권리당원 명부 유출에 따른 불공정 경선문제를 밝히면서 정치의 장을 넓힐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관심사다.

​김 의원외에  윤석대 전 행정관의 도전도 유력하다. 그는 충남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건설사에서 근무한 뒤 이명박 정권 때 행정관과 공기업 이사를 지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바른 미래당에 합류해 안철수 전 대표계로 분류된다.

앞서 지난 2016년 4.13 총선 때 출마한 이동규 피부과 의사역시 정치의 꿈을 꾸고 있다. 대구 계명대 의대를 나와 대전에 터를 닦았다.

정의당 김윤기 대전 시당위원장의 출마도 유력하다. 지난 2004년 제16대 총선부터 총선에 출마했으나, 민주. 진보당의 표결집으로 고배를 마셨다. 서민과 노동자 권익 대변의 선두에선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해 선전했으나 실패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서진희 대전시장 위원장의 도전도 관심사다.

정동영 대표계로 분류되는 서 위원장은 중앙당 청년위원장, 최고위원을 거쳤고, 지역사회의 그늘 진 삶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돌봄을 스스로 여러해째 해오고 있다.

대전의 차세대 여성리더로 꼽히는 데다,굳굳히 한 길로 ​걸어올 만큼 정치소신이 뚜렸하다.

서 의원도  능력이나 진실성, 그리고 '서민을 안아줄 됨됨이'가 전해지면서 개인적인 지지세가 경력에 비해 탄탄하다는 것이 정치부 기자들의 평가다.    

이밖에 나경수 변호사와 황진산 전 의장 등도 암중모색하며 정치판을 적극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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