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세종경제신문]권오헌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은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태극연습에 동참한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적 대형 재난 및 전쟁 등 국가 위기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연습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은 물론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최근 대형 재난사고 및 안보상황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위험과 안보 위협을 동시 대비 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전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요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논산소방서 김종환, 임성호 소방관을 강사로 초청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요법에 대하여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해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민방위훈련 ▲전지 주요현안과제 토의 훈련을 진행한다.

재난위기상황 대응훈련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논산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함은 물론 직원들의 소화전·소화기 사용훈련, 중요문서 안전반출 훈련 등도 병행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위기관리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포괄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