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춘희, 환경단체 세종보 해체요구 거부 '재확인'...반발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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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춘희, 환경단체 세종보 해체요구 거부 '재확인'...반발커지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5.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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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춘희,세종환경단체 세종보 해체요구 거부 '재확인'...반발커지나=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세종보즉각 해체요구에도 불구, '당분간 세종보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세종.대전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의 이춘희 시장에 즉각 해제입장이 아니라 2-3년 유지하며 모니터링하겠다는 것은 반환경적 결정으로 규정,  반발과 함께 입장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금강살리기시민연대는 지난 3일부터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보 해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금강살리기시민연대 제공]
금강살리기시민연대는 지난 3일부터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보 해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금강살리기시민연대 제공]

그는 23일 출입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표한 내용 그대로다. 세종보를 철거한다거나 유지한다라는 결정을 유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입장 표명 후 시민,환경 단체 일각에선 이 시장의 이런 발언을 두고 사실상 세종보 철거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정의당과 환경단체는 유감을 표명하고 세종시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중이다.
이시장은 이를 의식한 듯 “(세종보를)마치 철거하지 않는 것 같이 비치는데 시간을 두고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뜻이다”고 해체도, 유지도 아닌 2-3년 시간을 끌며 시민의 여론을 살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세종보 해체에 따른 결정은 머지 않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세종시 제공]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 2월 세종보의 해체를 권고한데 이어 내달 해체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상태에서 이 시장이 지난 2일에 이어 반대 입장을  또다시 밝힌 것이다.

이어 "시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해 한쪽으로 치우친 결정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지금 결정하면 무리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도 세종보의 도시 경관적 가치를 들고 나왔다.

세종시청 정문앞에 걸린 금강세종보 해체촉구 현수막[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시청 정문앞에 걸린 금강세종보 해체촉구 현수막[사진=권오주 기자]

그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내놓은 권고안에는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보를 해체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조사에는 보의 도시 경관적 요소가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종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때까지 보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강살리기 시민연대와 세종자치참여연대등 세종시민. 환경단체들은 "이 시장은 세종보를 유지하자는 반환경적 입장을 철회하고, 세종보의 조속한 해체와 금강의 자연성 회복에 앞장서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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