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신문=논산]권오헌 기자=논산여성봉사단체 한울봉사회(회장 박순례)는 21일 오전 10시 논산시민공원에서 ‘한울봉사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를 나가기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성 및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애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봄나들이 행사에는 우리집공동체(논산시 벌곡면 소재), 작은자의집(논산시 은진면 소재)장애인 및 논산청년회의소 등 지역사회봉사자들이 함께 논산시민공원을 산책하고, 노래자랑 등 서로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울봉사회는 지역발전과 지역화합에 기여하고 소외되고 아픈 곳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장애시설, 독거노인, 청소년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고자 봄나들이와 자장면 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규완 논산청년회의소 회장은 “한울봉사회에 격려금 전달,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순례 회장은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시작했던 송년의 밤 행사가 어느덧 15년이나 되었다.”며,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또 다른 삶의 환희를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이 있기에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 이동이 어려워 간단한 용무의 외출조차 힘들었는데,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은 “장애인과 지역사회 봉사자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도 건강에 대해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봄나들이에는 박순례 한울봉사회장,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노규완 논산청년회의소 회장, 조한덕 논산청년회의소 (전)회장, 김광석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장, 양정모 성신약국대표약사, 방태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 간사, 논산청년회의소 회원 등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한울봉사회, 논산청년회의소, 봄나들이, 논산시민공원, 우리집공동체, 작은자의집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