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경제】중국," 600억 달러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G2관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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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경제】중국," 600억 달러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G2관세전쟁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05.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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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미중간 경제협상이 결렬되자 마자 중국이 미국의 관세인상에 맞서 다음 달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하지 말라고 중국에 경고한 직후의 조치로, 두나라의 무역갈등이 확전으로 내닫는 조짐이다.

중국정부는 13일 오후  말로만 미국에 대응해 오다, 미국산 제품에 대해 600억 달러 규모의 고율 보복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인상에 맞서 다음 달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사진=중국CCTV켑처]
중국이 미국의 관세인상에 맞서 다음 달부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사진=중국CCTV켑처]

미국산 제품의 보복 관세 대상은 모두 5,100여 개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2,490개 품목은 25%▲ 1,070개는 20%▲ 970개는 10%의 관세가 부과되며, ▲나머지 품목의 관세율은 5%다.
중국의 이번  보복 관세의 대상은 지난해 무역 갈등이 불거진 뒤 미국이 2천억 달러의 중국산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자 중국이 관세를 올렸던 6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이다.
중국 정부는 이와관련 "미국이 무역갈등을 고조시키고,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양국 이익을 훼손함에 따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발표 직후 중국 관영 CCTV는 "광풍과 소나기가 바다와 같은 중국 경제를 뒤집지 못한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난해 연설이 맞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외신에 띠르면 "중국 CCTV는 '중국 측은 일찍부터 미국 측의 관세 부과가 사실상 자해성 전략의 도박임을 간파했다'고 말했디"고 전했다.
이같은 중국 CCTV보도는 중국은 수차례 협상을 통한 상당한 의견 접근에도 불구, 미국의 법제화 요구는 거부한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 담판이 열리는 도중인 지난 10일 2천억 달러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어 추가로 3000억 달러에 대한 고율 관세도 제기했다.
양국은  실제 관세 부과까지는 다소 시간을 두면서 추가적인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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