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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20총선.누가나오나(3)대전중구】이은권-박용갑붙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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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20총선.누가나오나(3)대전중구】이은권-박용갑붙을 까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5.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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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흔히 정치 축제하고 한다. 그 선거의 진수는 역시 국회의원이다. 실컷 일하고도 욕을 먹어도, 잘해야 본전이라면서도 금배지를 향한 행렬은 늘고 있다. 개개인이 입법기관인데다, 국민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법제.개정과 나랏예산의 심사와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막강한 권력, 한국사회에서 누구 못지 않은 특권과 대우가 따르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내년 4.15총선을 1년앞두고, 선거구제,정치자금법문제등 현안이 국회에서 낮잠에 빠져있지만,선수들은 몸풀기에 들어갔다. <세종경제신문>은 창간4주년을 맞아 세종지역구에 이어 대전, 충남,충북순으로 예상출마자들을 점검한다.만의하나 출마예정자의 소개가 누락됐을 경우 연락주시면 곧바로 소개할 예정이다.범례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순이며,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대전의 핵심인 대전중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하다.

이 지역은 과거 70년대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김용태 전 공화당 원내총무를 정치신예인 신민당 임호 전의원이 눌러 러이기는 파란이 일었던 곳이다.

그러나 80년 전두환 신군부등장이후 보수성향의 걸출한 정치인들의 아성이었다.

 지난 1981년 제 11대 대전 국회사무총장을 지낸 당시 이재환 전의원과 국민당 유인범 전의원이 동반입성한 금배지쟁탈이 업치락 뒤치락했던 곳이다. 

육사출신으로 전국구 11대국회의원인 강창희 전국회의장(5선)이 이재환 전의원을 대전서갑으로 지역구를 밀어 낸 뒤 12대에 첫 금배지를 달았다.

 6.29 선언으로 3김씨 해금과 함께 정치에 복귀한 김종필(JP)신민주공화당 대열에 참여한 김홍만 전 국회의원이 13대총선에서 당선의 주역이 됐다.

이후  강창희 전의장이 제 14,15,16총선을 내리 이겨 5선고지에 올라 대전에서 처음 5선의 기록을 세웠다.

오는 2020년 4월 치를 제 21대총선에서 대전중구 지역은 10명이 넘는 인물이 거명된다. 왼쪽 위부터 송행수, 김경훈, 박용갑, 이은권, 유민봉, 강영환.신진, 이에리사, 김세환, 고무열
오는 2020년 4월 치를 제 21대총선에서 대전중구 지역은 10명이 넘는 인물이 거명된다. 왼쪽 위부터 송행수, 김경훈, 박용갑, 이은권, 유민봉, 강영환.신진, 이에리사, 김세환, 고무열

그러나 제 17,18대엔 강 전의장이 대전고교 후배인 권선택 전 대전 부시장에게 내주는 일이 생겼다.

강 전의장은 2012년 19대에 6선에 성공해 전반기 국회의장에 올랐다.

이후 2014년 권선택 전 의원이 대전시장에 당선되고 지난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현역 새누리당 강 전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리턴매치가 멈췄다.

강 전의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뒤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자신의 국회보좌관출신인 이은권 전중구청장에게 물려줬다.

 때문에 지난 70,80년대 정치격동기를 겪으며 대전중구는 금배지의 주인이 여러번 바뀌거나 내리 2,3번을 밀어줬으나, 당이름만 달랐지 보수정치인 지지성향이 강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당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비례대표인 이에리사 의원이 지역구를 대전 중구로 터를 잡으면서 제20대 총선은 여당였던 새누리당의 경선에만 6명이 나왔다.

경선결과 중구청장을 지낸 이은권 중구 당협 위원장이 본선에 진출해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변호사 등과 격돌했으나 이 위원장이 당선됐다.


그러나 2020년 총선은 선거양상은 예측불허다.

대전 중구 보문산에서 본 대전시 전경[사진=네이버블로그켑처]
대전 중구 보문산에서 본 대전시 전경[사진=네이버블로그켑처]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보듯이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탄핵파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면서 여당이 된 더불어 민주당이 강세다.

대전 중구에서는 구도심 활성화가 오랜 당면 과제다. 특히 충남도청을 비롯하여 검찰청, 법원 등이 내포와 대전 서구 등으로 이전했다. 이 바람에 선화동, 대흥동, 은행동, 문화동 일대의 상권이 크게 침체되면서 이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찾는 지역이다.

여기에다 2012년 말 충남도청이 이전한 뒤 옛 대전 선화동 충남도청청사가 정부주도로 문화역사시설내지 기념관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나 주민들의 상권부활 요구에 부응할 지는 미지수다.

대전 태평동. 유천동 등에 선거 때마다 단골로  고교신설도 20년 째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대전 태평동 일대는 대전 중구권내  일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다 주로 대전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거주하는 곳인데도 고교신설등의 약속이 허언으로 변한데다, 서대전역의 위상추락등도 기존 정치인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 질지 주목된다.

중구 목동, 산성동,대흥동 일대에 신흥아파트가 들어서고  주거문화가 형성된데다, 최근 대전야구장 신설지역으로 중구로 확정되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의 심장인  보문산 관광자원화및 공원개발 등은 답보다.
역시 구도심 공동화문제 등 이 같은 문제가 제 21대 총선의 주요 정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전 중구는 14개의 법정동과 24만 8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대전일보, 노컷뉴스, 대전 CMB가 공동주최한 제 20대 총선에 출마한 대전 중구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국민의당 유배근, 새누리당 이은권[사진 =노컷뉴스 켑처]
지난 2016년 4월 대전일보, 노컷뉴스, 대전 CMB가 공동주최한 제 20대 총선에 출마한 대전 중구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국민의당 유배근, 새누리당 이은권[사진 =노컷뉴스 켑처]

▶누가 뛰나= 대전 중구지역 출마가 점쳐지는 이는 무려 10명이 넘는다. 구체적으로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이는 없으나, 통상적인 정치행위 등을 감안하면 현직인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에게 8명 안팎의 도전이 관측된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인 송행수 현 당협 위원장과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그리고 구청장 3선의 박용갑 청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야권에서는 한국당 현역인 이 의원과 비례대표인 유민봉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의장,  강영환 전 국무총리실 공보 협력 비서관, 신진 충남대 교수 등이 물망이 오르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에리사 전 의원,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 고무열 정당인, 송미림 정당인, 유배근 정당인 등이 거명된다.

민주당 소속인 박 구청장은 3선의 지자체장으로서 출마설이 끊임 없이 나왔으나, 최근 민주당이 확정한 경선룰에서 현역 단체장이  총선으로 갈아 탈 경우 30점을 감점하겠다고 밝혀 움추러들었다는 루머가 나돈다. 
그런 만큼 박 청장은 구청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송행수 변호사는 지난 2016년 4월 제 20대 총선때 이서령 전 지구당 당협위원장이 허위학력기재로 공천이 탈락된 뒤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검사출신인 송 변호사 역시 나름대로 대전 중구에 공을 들여온 만큼 총선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의장은 한때 대전시당으로부터 출당됐다가, 다시 복당을 해가며 시당관계자들과 서먹한 관계를 였다. 그러나 지난 2월 설직후 정치재계를 선언한 뒤 지역구민과의 접촉을 늘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총선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박용갑청장이  총선출마하면 구청장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출마를 하지 않고 또 다른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평가 속에 그의 결정이 주목된다.


제1 야당인 한국당에서는  초선인 이 의원의 재선 도전은 확실시된다.

민주당 박용갑 구청장과 연거푸 구청장 경쟁을 벌여온 라이벌 관계였다가 국회로 발길을 옮긴 만큼 재선의 강을 넘겠다고 벼른다.
때문에 민주당에서 공천이 박 구청장으로 결정되고, 한국당에서 이 의원으로 공천이 결정되면 ‘박-이 선거전’은 다시 이뤄진다.
유민봉 의원의 본인은 단 한번도 밝힌 적이 없지만 주위에서 순수 대전 중구 맨인 중구출마설이 끊이 질 않고 있다.

김영관 전 의장은 당내 분열상을 우려해 경선 등을 꺼려왔으나, 이들이 차기 총선에 출마한다면 이 의원 등과 당내 경선이 불가피하다. 물밑에서 정치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이은권 의원의 당선을 견인했던 김 전의장의 결정에도 관심을 끈다.

김 전 의장이 총선의 뜻을 접고 박용갑청장의 총선출마로 빈자리가나면 충구청장 출마도 유력하다는 정가의 전망이다. 

강 전 협력관과 신 교수 역시 한국당 출마를 저울질 하며 내년 총선 을 10개월 여를 앞두고 암중모색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될 때 이에리사 전 의원은 바른정당으로 당을 옮겼다. 

이 전 의원은 '사라예보의 주인공'이란 높은 인지도 속에 지인들의 지역구 애경사를 챙기는 등 통상적인 정치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전 시티즌 사장을 지낸 김세환 전 중앙당 수석대변인도 신예 정치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밑에서 꾸준히 조직을 쌓아온데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최측근으로 염 전 시장 조직의 지원도 큰 장점이다.

고무열, 송미림 전 후보등도 지난 2016년 총선 때 분루를 삼켰던 만큼 연말이후 정계 개편상황을 주시하며, 와신상담할 인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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