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김유찬 기자]대전·서울등 대부분 지역이 연초에 택시기본요금을 올렸어도,억제되던 충남도내 택시도 내달부터 인상된다. 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2800원으로 인상된 뒤 6년만에 3300원으로 500원이 오르게 된다. 택시 요금 인상은 미터기 변경 등을 거쳐 내달부터 시행된다. 이는 최근 충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택시요금 인상안을 처리했기 때문이다. 인상내용은 중형 택시를 기준으로 2㎞ 이하 주행 시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17.8%)이나 오른다.
구체적으로 거리 요금은 현행 150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되나,시속 15㎞ 이하 운행 시 부과되는 시간 요금과 심야·시계 외 할증은 그대로 유지되게 된다. 인상 결정에 따라 1㎞ 당 요금은 평균 17.1%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택시 운임·요율 결정 내용을 각 시·군에 통보하면 시·군 별로 지역 여건에 맞게 조정 요율 범위 내에서 요금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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