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와!"하는 함성과 곳곳에서 "김무성, 김무성"을 연호했다. 그의 발언요지는 보 해체반대와 보를 없애는 것은 안된다는 정치적 주장이지만, 문재인 청와대 폭파까지 간 건 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뒤늦게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난부터 달궈졌다.
당장 현직 국가수장이 머무는 공간을 폭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으니, 내란죄로 다스려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
이 청원은 4일 오전 9시현재 4만 4천여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경악할 발언이라며 김무성 의원이 잊혀가는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고 비꼬았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 과격주의에 편승한 대표적인, 상징적인 발언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볼 때 6선 중진 의원에 걸맞지 않은 매우 가벼운 그런 언행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무성의원의 이 발언이 극렬대치했던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진영 간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는 정국에 다시 기름을 붙는 상황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