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NLL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또 한번 도발을 자행했다.  

북한은 사격훈련은 지난달 31일에도 NLL 인근 북측 해상으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인근 백령도 연평도 등 주민들은 북한의 사격 훈련 방침을 통보받자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또한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60여척도 해상 사격 훈련이 시작되기전 인근항으로 피항했다. 일부 여객선등은 출항을 취소하기도 했다. 

군에 의해 오후 2시 쯤 내려진 긴급 대피령은 오후 3시20분께 해제됐다. 북한은 해안포 수십발을 사격했지만 NLL 남쪽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공군의 F-15와, KF-16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활동을 펴기도 했다.